오랜만에 오유에 왔습니다. 지난 기록을 보니, 거의 1년 만이군요..
그 당시 제가 마지막으로 썼던 글들은 우울하고 무기력합니다.
다니고 있던 회사는 계약 만료로 퇴사 하였고, 만나던 남자친구와도 헤어졌습니다.
그 뒤로 1년동안 오유가 생각 안날만큼 바쁘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다행히도 ㅎㅎ 재취업 ,, 연애중.. ㅎㅎ
그 당시 절 매몰차게 차버린 구남친은 권태기라더니, 아직까지도 저에게 연락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서로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 한 두번 연락만 받아줬다가 얼마나 힘들고 아팠었는지 생각하며 냉정하게 끊었습니다.
지금 회사도 계약직이고 연애는 5개월째지만,
작년 우울하게 보낸 여름이 생각나 올해엔 홍콩도 다녀오고, 곧 제주도도 다녀올 계획입니다..
정말 죽을 것 같았던 여름이었는데, 올해 여름은 행복하네요.. 행복해요..
다시는 못할 것 같았던 취업, 연애, 여행, 친구들과의 시시콜콜한 잡담, 영화보기, 소소한 내 취미들
언제 그랬냐는듯,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주네요..
지난 글들을 쭉 정독하고 왔어요. 힘든 시간 이겨내신 것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쭉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시간이 해결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ㅜ
앞으로 더 행복해지세요^^
행복하세요ㅎ
제가토했어요!!!! 행복하세요!!!!
항상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ㅎㅎㅎ
글쓴님이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오셨기때문에 이뤄진거라고 봐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
행복 할 자격 있으셔요. 저도 그렇고요..
저도 곧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시간이 약이라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