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서부 해안가 지역이 여름에도 보통 별로 덥지 아니 합니다.
그래도 여름 1주일 정도는 30도 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말 36도까지 예보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집에 중앙 냉난방(히트 펌프)로 된 에어컨이 있지만 돌린 적이 없습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 집 동쪽으로 숲이 있어 바람이 잘 들어 와서 자연 에어컨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서향으로 오후에 햇빛이 많이 들어 옵니다. 그래서 작년에 창분 여러부분을 선팅하여 자외선 94% 차단, 적외선 70% 차단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지금 여기는 낮 12시가 약간 넘었습니다. 2층 온도계가 19.2도를 가르칩니다.
밤에 일부 창문을 열어 놓아서 식혔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미 지붕 열을 받아 3층 온도계는 22.2도입니다.
보통 3층에서 음악 들으면서 책을 읽거나 글을 씁니다 정기적으로 쓰는 주식시황도 여기서 보통 작성합니다.
오후 너무 더워지면 에어컨을 트는 대신 2층으로 내려 갑니다.
더 심해지면 1층으로 가는데 그 곳은 한 여름에도 20도를 잘 안 넘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말 36도까지 올라가면 1층도 더울 수 있습니다.
과연 에어컨 안 키고 버틸 수 있을지
미국 전 부통령인 앨 고어는 지구온난화 운동으로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쓰는 저택에서 보통 미국 가정보다 20배 넘는 전기를 사용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위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5%A8_%EA%B3%A0%EC%96%B4
https://blog.daum.net/shkong78/manage/newpost/1317?type=post&returnU...
약 7년전 교보문고에서 지구온난화 관련 책을 낸 바 있습니다.
언행일치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36도까지 기록적으로 더울 이번 주말도 에어컨 안 키고 버텨 보려 합니다.
아마 1층으로 내려가서 그 곳도 더워 선풍기 키고 있어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