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 가기전에 상상했던 왁싱이란?
아주 정교한 면도기로 피부에 붙여서 하는 줄 알았다.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면도기 종류로 할거라고 상상했다.
Q2 : 직접 경험해본 왁싱방법은?
전혀 상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무슨 액체를 피부에 바르고 나면 그게 굳기 시작한다.
그럼 그게 털과 합쳐져 있는데, 그걸 뜯어내는 거다. 이건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이해가 잘 안될거다.
일상에서 그런 비슷한 걸 경험해볼리 없으니.
굳이 말해보자면 머리에 껌이 엄청 붙어 있는데 그 껌을 머리카락과 함께 다 뜯어내는 것과 같은 원리다.
Q3 : 아픈가 안아픈가?
엄청 아프다. 동시에 색다르다. 왜냐면 그런 종류의 아픔은 처음이니까. 샵에서는 처음이라서 아픈거라고 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싶은게 오랜세월 계속 박혀있던 털이 처음으로 뽑히는 거일텐데, 당연히 아플거 같고,
이미 한 번 뽑힌 뒤에 자라나는 놈들은 별로 안 아플거 같다. 두 번째부터는 안 아프다고 했는데, 좀 덜 아플거 같긴 하다
Q4 : 왁싱후의 느낌은?
이게 묘하다. 난 지금까지 여자살은 남자살하고 다른 재질이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만지면 느낌이 명확하게 달랐으니까.
그런데 왁싱후에 내 살을 만져보고 많이 놀랬다. 분명히 내 피부를 만지고 있는데, 여자살 느낌이 나서 놀랬다.
이제 알고보니 털이 없으면 여자살 느낌이 나는 거 같다.
Q5 : 또 할 것인가?
공짜로 기회가 생긴다면 하겠지만, 돈 내고는 고민을 좀 할 거 같다. 왜냐하면 우선 비싸다.
싸게는 5만원부터 몇 십만원까지 한다고 한다. 또한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최소 1시간 이상이고, 보통 2시간 이상 걸리는 거 같은데,
여자들은 익숙할지 몰라도, 관리를 위해서 2시간 이상을 누워있거나 앉아있는다는게 익숙하지가 않다.
하지만 공짜 기회가 생긴다면 100프로 해본다.
우와...솔깃...
다음엔 덜 아플 것 같지?
할 때 마다 눈물을 주르륵....
근데 어디 했어요? 왁싱?
털이 있을땐 예쁜손이라고 생각못했는데
엄청 손이 예쁘시네요!!!♥♥
다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는 말에 빵 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눈으로만 봐도 비포 애프터가 같은 사람의 손으로 보이지를 않는 걸 보니, 만졌을 때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기분이셨겠어요
비명소리를 듣고 즐거웠는데 털없는 손이 너무 예뻐서 충격... 어째서 제손보다 예쁜거지요...그손 저 주세요...
음?
왁싱을 하면 여자피부 느낌이라구요?
시켜봐 비켜볼게 있어!
전 왁싱제품 사서 겨드랑이만 하는데 좋아요. 별로 아프지도 않더라고요. 물론 처음엔 좀 아프고 피도 나는데 몇번해보면 별로 안아픔 ㅋㅋㅋ
와... 진짜 이미지가 확 차이나네요 ㄷㄷ 저도 조만간 하러 갑니다.....
가격때문에 고민이면 요즘은 셀프로도 많이해요.
온라인마켓에 재료 팔구요^^
흐어억 손 예쁘시다..
아래는 안함?ㅠ
브라질리언 한 번 해 보시면 지금까지 몰랐던 또 새로운 세계를 만나실 거예요..ㅎㅎ(신랑의 의견)
저희 부부는 몇 달 전부터 샵에서 같이 왁싱하다가, 새로운 애들 자라는 속도가 한달에 한 번씩 해야겠더라구요ㅋ
비용이 넘 많이 들어서 이제는 왁싱용품 구입해서 셀프로 서로 왁싱해 줍니다ㄷㄷㄷ 본문이 일부 맞는게 몇번 하면 할수록
고통은 줄어들어요ㅋㅋ 저나 신랑이나 샵에서 몇 번 하고 이후로 집에서 할 때 엄청 걱정했는데 의외로 둘다 완전 안아파ㅋㅋㅋ했다능ㅋ
암튼 저보다도 신랑이 청결한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ㅇㅇ 진정 괜찮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