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저도 서점에서 일할때 오픈하자마자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오시더니 환불 해달라고 하시길래 네 알겠습니다.
영수증 부탁 드려요 했더니 영수증이 없대요??
그래도 왠만하면 해 드릴려고 언제 팔았는지 책 바닥에 일부인을 확인 했더니 1년전 날짜가 찍혀 있더라구요??
이건 또 뭐지 날짜 조합을 잘못 했었나? 생각하면서 고객님 혹시 언제 구매하신거세요 라고 물어보니까 작년에 구매한게 맞대요 ㅋㅋㅋ
그때부터 멘탈이 나간거 같아요 아무리 환불이 안된다고 말을 해도 자기가 작년에 책을 사두고 외국을 다녀 왔는데 다녀와서
보니까 집에 똑같은 책이 있더라 그래서 책에 손도 한번 안댔는데 왜 환불이 안되냐 고객센터 클레임 걸겠다 너 이름 뭐냐
라고 하길래 아 진상 잘못 걸렸구나 라고 생각하고 환불은 안될거 같구요 다른책으로 교환 해드릴게요 라고 했더니
똥 씹은 표정으로 여기 저기 기웃 거리다가 9700원짜리 들고 오더라구요 원래 책은 17000원 이었는데 한번 더 딥빡 모드 였지만
차액 돌려 드리면서 고객님 다음부터는 이렇게 환불은 어렵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는데 기분이 나빴는지 뭐 이런게 다 있어
이러면서 손에 있던 300원을 제 얼굴쪽으로 집어던졌는데 운이 나쁘게도 그중에 하나가 제 광대에 맞았습니다. ㅡㅡ
그 순간 저도 저 만화 알바생처럼 내 안에 무언가가 끊어 지면서 차고 있던 명찰 집어던지고 아 안해 안해 드러워서 안해
아줌마 일루와봐 나도 이제 손님이니까 아줌마한테 존댓말 안해도 되지? 아줌마 내 얼굴에 동전 맞은거 흉 질거 같으니까 고소하겠다.
라고 하더니 갑자기 겁 먹으면서 총각 왜이래 내가 좀 심했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손님한테 이러면 안되지 이러길래
그 매장에서 대판 싸우고 있는데 점장 출근 하더라구요 점장이 이틀 휴가 주고 간신히 뜯어 말렸던 기억 있습니다 ㅎㅎ
그러고도 한 3년 더 다니다가 서비스직 더 하면 정신병 걸릴거 같아서 그만 뒀습니다 ㅡㅡ
趙雲2021/06/23 18:40
저정도면 진상을 넘어 장애인이지!
육신은 멀쩡해도 정신은 완전 그지 병신 쓰레기인 장애인.
아오~ 귀싸대기 한 대 시워~~ㄴ 하게 갈겨주고싶다!!!
고양이당2021/06/23 19:13
알바입장에서야 때려치고 나가도 아무 손해가 없죠. 다만 같이 일해온 사장님은 생업이시니까 내가 참는거지.. 나야 딴데가서 알바하면 그만이지만 사장님은 어떡할거임.. 이 일로 가게 이미지 떡락하면 손해보는건 사장님인데.
근데 만일 사장도 쓰레기다? 그땐 사장 입장이고 뭐고 가차없지 ㅋ
칼리소나2021/06/23 21:19
나 장사할땐 한창 몸이 물이 올랐던때라 그런지 직접적인 진상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이 전화할때 내 목소리만 듣고, 또는 배달갔을때 내가 못들을거라 생각하는 미묘한 크기의 목소리나 거리(귀가 상당히 예민함..)에서 지들끼리 까는걸 듣는정도였는데..
이것만 해도 내 다시는 장사 안한다 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직접적으로 진상짓 많이 당했던 사촌누나는 아직도 장사 잘하고 돈많이 벌면서 사는게 신기함....
뭐 신경줄이 좀 굵은편에 무술합 5단인 사람이라 마음가짐이 다른가 싶기도 하고..ㅠㅜ..
firstjoy2021/06/23 21:50
뭐 알바니까 가능
본인 가게에 나만 바라보는 딸린 식구 생각 하면 피가 거꾸로 솟고 혈압이 터질거 같아도 일단은 꺾고 들어가지 안해안해 이딴게 가능할리가…
"쿠팡 주문거지가 백화점 식당가에 갔을때"
연대 만이 살길이다!!!
따뜻한 아이스커피 같은 것인가요?
블랙은 아예못오게 리스트화 하면 좋겠음
ㅋㅋㅋ 저도 서점에서 일할때 오픈하자마자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오시더니 환불 해달라고 하시길래 네 알겠습니다.
영수증 부탁 드려요 했더니 영수증이 없대요??
그래도 왠만하면 해 드릴려고 언제 팔았는지 책 바닥에 일부인을 확인 했더니 1년전 날짜가 찍혀 있더라구요??
이건 또 뭐지 날짜 조합을 잘못 했었나? 생각하면서 고객님 혹시 언제 구매하신거세요 라고 물어보니까 작년에 구매한게 맞대요 ㅋㅋㅋ
그때부터 멘탈이 나간거 같아요 아무리 환불이 안된다고 말을 해도 자기가 작년에 책을 사두고 외국을 다녀 왔는데 다녀와서
보니까 집에 똑같은 책이 있더라 그래서 책에 손도 한번 안댔는데 왜 환불이 안되냐 고객센터 클레임 걸겠다 너 이름 뭐냐
라고 하길래 아 진상 잘못 걸렸구나 라고 생각하고 환불은 안될거 같구요 다른책으로 교환 해드릴게요 라고 했더니
똥 씹은 표정으로 여기 저기 기웃 거리다가 9700원짜리 들고 오더라구요 원래 책은 17000원 이었는데 한번 더 딥빡 모드 였지만
차액 돌려 드리면서 고객님 다음부터는 이렇게 환불은 어렵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는데 기분이 나빴는지 뭐 이런게 다 있어
이러면서 손에 있던 300원을 제 얼굴쪽으로 집어던졌는데 운이 나쁘게도 그중에 하나가 제 광대에 맞았습니다. ㅡㅡ
그 순간 저도 저 만화 알바생처럼 내 안에 무언가가 끊어 지면서 차고 있던 명찰 집어던지고 아 안해 안해 드러워서 안해
아줌마 일루와봐 나도 이제 손님이니까 아줌마한테 존댓말 안해도 되지? 아줌마 내 얼굴에 동전 맞은거 흉 질거 같으니까 고소하겠다.
라고 하더니 갑자기 겁 먹으면서 총각 왜이래 내가 좀 심했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손님한테 이러면 안되지 이러길래
그 매장에서 대판 싸우고 있는데 점장 출근 하더라구요 점장이 이틀 휴가 주고 간신히 뜯어 말렸던 기억 있습니다 ㅎㅎ
그러고도 한 3년 더 다니다가 서비스직 더 하면 정신병 걸릴거 같아서 그만 뒀습니다 ㅡㅡ
저정도면 진상을 넘어 장애인이지!
육신은 멀쩡해도 정신은 완전 그지 병신 쓰레기인 장애인.
아오~ 귀싸대기 한 대 시워~~ㄴ 하게 갈겨주고싶다!!!
알바입장에서야 때려치고 나가도 아무 손해가 없죠. 다만 같이 일해온 사장님은 생업이시니까 내가 참는거지.. 나야 딴데가서 알바하면 그만이지만 사장님은 어떡할거임.. 이 일로 가게 이미지 떡락하면 손해보는건 사장님인데.
근데 만일 사장도 쓰레기다? 그땐 사장 입장이고 뭐고 가차없지 ㅋ
나 장사할땐 한창 몸이 물이 올랐던때라 그런지 직접적인 진상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이 전화할때 내 목소리만 듣고, 또는 배달갔을때 내가 못들을거라 생각하는 미묘한 크기의 목소리나 거리(귀가 상당히 예민함..)에서 지들끼리 까는걸 듣는정도였는데..
이것만 해도 내 다시는 장사 안한다 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직접적으로 진상짓 많이 당했던 사촌누나는 아직도 장사 잘하고 돈많이 벌면서 사는게 신기함....
뭐 신경줄이 좀 굵은편에 무술합 5단인 사람이라 마음가짐이 다른가 싶기도 하고..ㅠㅜ..
뭐 알바니까 가능
본인 가게에 나만 바라보는 딸린 식구 생각 하면 피가 거꾸로 솟고 혈압이 터질거 같아도 일단은 꺾고 들어가지 안해안해 이딴게 가능할리가…
감자님 그림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