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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을 못버틴다는소리임
매주마다 시험보고 카데바실습해서 피묻히는거 못보는사람들은 매년마다 나오거든
주작인지 모르겠찌만 저 오빠라는 양반은 개불쌍하네. 가족이 자기 하고싶은 거 응원 안해주고 그냥 의사 하라고만 하는거보면
매일매일 노동이나 극한 노동을 견딜 어느정도의 사명감
언제나 환자가 ㅈ 될 수 있다는 스트레스와 고소당할 위험에 대한 스트레스
죽어가는 담당환자를 향한 자책감
환자에게 실수할 것에 대한 공포와 죄의식
그리고 높은 연봉과 사회적 인정
적성에 안맞는다 = 내가 여기서 요구하는 스펙에 못따라 가겠다
스펙은 되는데 마음에 안드는게 아닐 확률이 높다고 봄
해부실습에서 못버티고 진로 바꾸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고......
루리웹-8922836781 2021/06/21 13:54
뭐 초등학교부터 수능전까지 공부량 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하는 곳이니..
냥념통탉 2021/06/21 13:55
의사자격증 따고 보건소공무원이건 선택하면되잖아.
제로・무라사메 2021/06/21 13:57
적성에 안맞는다 = 내가 여기서 요구하는 스펙에 못따라 가겠다
스펙은 되는데 마음에 안드는게 아닐 확률이 높다고 봄
애플국희 2021/06/21 13:58
그 과정을 못버틴다는소리임
매주마다 시험보고 카데바실습해서 피묻히는거 못보는사람들은 매년마다 나오거든
애플국희 2021/06/21 13:59
아 카데바는 매주아님
루리웹-8372681002 2021/06/21 14:02
ㄹㅇ 카데바 때문에 포기하는 학생들 은근 있기는 했어
루리웹-4373835586 2021/06/21 14:02
아 이거네, 사람아닌 동물 대상으로 하는 의사들도 피보는거 못견디면 못한다고 하던데.
氷菓 2021/06/21 14:03
바보네. 면허만따면 천국인데. 최소 월 300고정으로버는건데
루리웹-7756465254 2021/06/21 14:04
그런데 의대 갈 머리면 뭘 해도 월 300이상은 벌걸?
프렌치또스뜨 2021/06/21 14:05
면허만 따야지 하는 마음으로 버티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그 정도 각오로는 못 버티지, 공부양도 장난아니고 실습까지 생각하면
ColonelLonghena 2021/06/21 14:06
의대갈 머리로 다른거 하면 월 천넘게 벌어요 아저씨
VIVIDD 2021/06/21 13:55
의대간 친구 보니까 졸업하면 의사 확정이라서 머리 비우고 잘지내던데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2021/06/21 13:56
어차피 부모가 아무리 자식을 위해도 인생 전체를 책임져 줄 순 없음.
아예 안 가보고 하는 거면 모르겠으나
가 봤는데 안 맞는다 싶으면 차라리 빨리 진로를 바꾸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네.
제3사도 2021/06/21 13:57
해부실습에서 못버티고 진로 바꾸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고......
프렌치또스뜨 2021/06/21 14:04
의대생이면 전국 3000등 안에 들어간건데, 그러기 위해 투자한 비용이나 희생 생각하면 부모 입장에선 속터질 법도 한데 결국은 본인이 선택해야지, 저 머리면 시험으로 들어가는데는 다 가능할듯..
제3사도 2021/06/21 13:56
애초에 자기가 가고싶어서 삼수한것도 아니면 의대생활 절대 못버팀.
BakerStreet221B 2021/06/21 13:56
학생 입장에선 평생동안 공부만 하면서 자라서 대학만 가면 자유가 올 줄 알았는데 도달한 곳이 끝나지 않는 공부지옥이야
루리웹-6508122437 2021/06/21 13:57
매일매일이 고3인곳 ㄹㅇ
루리웹-6508122437 2021/06/21 13:57
공부량이 너무많아서 번아웃 왔나보네
루리웹-6201896618 2021/06/21 14:05
공부량도 공부량이지만 피보는거에 스트레스 엄청 느끼면 못해먹음
Soliloquies 2021/06/21 13:57
주작인지 모르겠찌만 저 오빠라는 양반은 개불쌍하네. 가족이 자기 하고싶은 거 응원 안해주고 그냥 의사 하라고만 하는거보면
루리웹-0675372177 2021/06/21 14:04
가족입장에선 삼수 해가면서 뒷바라지한 매몰비용이 아까워서라도 의사해야된다는 보상심리가 크게 작용하긴 할텐데 그걸 쉽게 버릴수는없지. 본인이 의대를 다녀본게 아니라서 어디가 어떻게 힘든지 공감하기가 힘드니까. 오빠되는사람도 불쌍하지만 부모님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님.
없으면포기한다 2021/06/21 13:57
의대가 죠오오온나 빡세게 공부해야되니까
잘 모르고 들어가면 적응 못하지
닥터프로틴 2021/06/21 13:58
매일매일 노동이나 극한 노동을 견딜 어느정도의 사명감
언제나 환자가 ㅈ 될 수 있다는 스트레스와 고소당할 위험에 대한 스트레스
죽어가는 담당환자를 향한 자책감
환자에게 실수할 것에 대한 공포와 죄의식
그리고 높은 연봉과 사회적 인정
디롤 2021/06/21 13:59
재수할 때 학원에 서울대 의대 다니다가 온 형님 있었는데
루리웹-1396398323 2021/06/21 14:01
저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듯..
kyrix 2021/06/21 14:01
의사 법관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진짜...
Ly랠人폐... 2021/06/21 14:01
의대공부 적성 안맞아서 의외로 전과하거나 자퇴하는 사람들 있다던데. 내가 아는 사람도 중대의대 갔다가 경제학과로 전과함...
나정이 2021/06/21 14:02
졸업 후 잠 못자면 돌아버릴듯
욕함 2021/06/21 14:02
분위기 작살 난 고3애는 새우등 터진 꼴이라 불쌍하고
오빠분은 저 의대도 집에서 억지로 보내고 보내고 보내서 간것 같은데 저런 반응인거 보면은...
저건 부모가 양보할때다.
적성 안맞는거 억지로 시켰다가 어떤 더 큰 사고 터질지 모름
에레쉬키갈 2021/06/21 14:03
의사면..진짜 힘들지..
에레쉬키갈 2021/06/21 14:04
안맞으면 다른곳으로 빨리 가는게 낫지..할수없이 버티는것보다..
머다중복이래 2021/06/21 14:03
의치대 학번마다 1~2명씩 못하겠다는 애들 꼭 나옴.
龍帝 2021/06/21 14:03
안맞으면 어쩔 수 없지
루리웹-6508122437 2021/06/21 14:03
의대 1학년 족보만 쌓아놓은것도 이정도라는데 말 다 했지 뭐ㅠㅠ
루리웹-1286336775 2021/06/21 14:03
삼수까지 했으면 10대 후반 20대초반 공부로 다날렸네
아깝다
루리웹-2809288201 2021/06/21 14:03
직업 의사로 피려면 나이 40까진 죽이되든 밥이되든 ㅈㄴ 고생해야 함
청춘이고 호사고 다 고생길에 묻어버리고 중년즈음 해서 돈으로 보상받는 거임
루리웹-37658296 2021/06/21 14:04
난 아무리 공부 잘 했어도 의사는 못 할거 같아...ㅠ
페로페로빼빼로 2021/06/21 14:04
이게 참.... 어려운 문제다. 나중에 막상 보건직공무원하다가 힘들면 그때 의사 계속 해볼걸 하고 현타 올 수도 있을텐데.
의대 갈 머리면 차라리 다른 좋은 학교 가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killermonkey 2021/06/21 14:04
적성에 안맞는다 보단
못따라간다일 확률이 높음
그리고 세상 누가 와도 본과 1,2년이
적성에 맞는 인간은 없음
저 병은 대개 본3쯤까지 어케든 가면
자연치유됨
야생의 순결 2021/06/21 14:05
당사자도 아닌데 독심술 쓰는것도 아니고 능력이 부족한지 진짜 의사를 못하겠어서 그러는 건지 어캐알고 댓글들 쓰는거여 ㅋㅋ..
4701778 2021/06/21 14:05
본과때 피터지게 공부하고 레지때 발로 뛰면서 또 피터지게 공부함
의대는.. 진짜... 그냥 암기 머신임
팬티속C4 2021/06/21 14:05
친하게 지내는 의사쌤 한분 계시는데 의사 되기까지 과정도 힘들고 되고 나서도 힘들다고 하심...평생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직종이고 환자 상대도 빡세다보니 그게 부담이 큰듯
파오후오르무 2021/06/21 14:05
의룡인이니 카르텔이니 뭐니해도 그 과정 보면 의사란 사람들 중에 제정신 챙기고 친절하게 진료한다는 게 기적일 정도로 지식강도가 소름끼치지.
괜히 성형외과로 도망가는 게 아니더라.
정예타우렌족장 2021/06/21 14:05
부모세대에 의대=성공의 지름길 이렇게만 생각하는 경우 많은데 딱히 의사됐다고 돈을 엄청 잘 벌지는 못하는 경우도 꽤 있고 애초에 적성 안 맞는 사람은 죽어도 못 하는 직업이 의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