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갈 머리면 차라리 진학 안하고 7급이상 공무원 공부하는게 나을지도 의사는 진짜 적성 맞아야지
https://cohabe.com/sisa/2035098 우리 오빠 의대 자퇴때문에 우리집 뒤집어짐.jpg 고양이키우고싶다 | 2021/06/21 13:53 55 764 의대갈 머리면 차라리 진학 안하고 7급이상 공무원 공부하는게 나을지도 의사는 진짜 적성 맞아야지 55 댓글 애플국희 2021/06/21 13:58 그 과정을 못버틴다는소리임 매주마다 시험보고 카데바실습해서 피묻히는거 못보는사람들은 매년마다 나오거든 Soliloquies 2021/06/21 13:57 주작인지 모르겠찌만 저 오빠라는 양반은 개불쌍하네. 가족이 자기 하고싶은 거 응원 안해주고 그냥 의사 하라고만 하는거보면 닥터프로틴 2021/06/21 13:58 매일매일 노동이나 극한 노동을 견딜 어느정도의 사명감 언제나 환자가 ㅈ 될 수 있다는 스트레스와 고소당할 위험에 대한 스트레스 죽어가는 담당환자를 향한 자책감 환자에게 실수할 것에 대한 공포와 죄의식 그리고 높은 연봉과 사회적 인정 제로・무라사메 2021/06/21 13:57 적성에 안맞는다 = 내가 여기서 요구하는 스펙에 못따라 가겠다 스펙은 되는데 마음에 안드는게 아닐 확률이 높다고 봄 제3사도 2021/06/21 13:57 해부실습에서 못버티고 진로 바꾸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고...... 익명-jgzNjc4 2021/06/21 13:54 뭐 초등학교부터 수능전까지 공부량 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하는 곳이니.. (E7ob4t) 작성하기 냥념통탉 2021/06/21 13:55 의사자격증 따고 보건소공무원이건 선택하면되잖아. (E7ob4t) 작성하기 제로・무라사메 2021/06/21 13:57 적성에 안맞는다 = 내가 여기서 요구하는 스펙에 못따라 가겠다 스펙은 되는데 마음에 안드는게 아닐 확률이 높다고 봄 (E7ob4t) 작성하기 애플국희 2021/06/21 13:58 그 과정을 못버틴다는소리임 매주마다 시험보고 카데바실습해서 피묻히는거 못보는사람들은 매년마다 나오거든 (E7ob4t) 작성하기 애플국희 2021/06/21 13:59 아 카데바는 매주아님 (E7ob4t) 작성하기 익명-jY4MTAw 2021/06/21 14:02 ㄹㅇ 카데바 때문에 포기하는 학생들 은근 있기는 했어 (E7ob4t) 작성하기 익명-zgzNTU4 2021/06/21 14:02 아 이거네, 사람아닌 동물 대상으로 하는 의사들도 피보는거 못견디면 못한다고 하던데. (E7ob4t) 작성하기 氷菓 2021/06/21 14:03 바보네. 면허만따면 천국인데. 최소 월 300고정으로버는건데 (E7ob4t) 작성하기 익명-jQ2NTI1 2021/06/21 14:04 그런데 의대 갈 머리면 뭘 해도 월 300이상은 벌걸? (E7ob4t) 작성하기 프렌치또스뜨 2021/06/21 14:05 면허만 따야지 하는 마음으로 버티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그 정도 각오로는 못 버티지, 공부양도 장난아니고 실습까지 생각하면 (E7ob4t) 작성하기 ColonelLonghena 2021/06/21 14:06 의대갈 머리로 다른거 하면 월 천넘게 벌어요 아저씨 (E7ob4t) 작성하기 VIVIDD 2021/06/21 13:55 의대간 친구 보니까 졸업하면 의사 확정이라서 머리 비우고 잘지내던데 (E7ob4t) 작성하기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2021/06/21 13:56 어차피 부모가 아무리 자식을 위해도 인생 전체를 책임져 줄 순 없음. 아예 안 가보고 하는 거면 모르겠으나 가 봤는데 안 맞는다 싶으면 차라리 빨리 진로를 바꾸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네. (E7ob4t) 작성하기 제3사도 2021/06/21 13:57 해부실습에서 못버티고 진로 바꾸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고...... (E7ob4t) 작성하기 프렌치또스뜨 2021/06/21 14:04 의대생이면 전국 3000등 안에 들어간건데, 그러기 위해 투자한 비용이나 희생 생각하면 부모 입장에선 속터질 법도 한데 결국은 본인이 선택해야지, 저 머리면 시험으로 들어가는데는 다 가능할듯.. (E7ob4t) 작성하기 제3사도 2021/06/21 13:56 애초에 자기가 가고싶어서 삼수한것도 아니면 의대생활 절대 못버팀. (E7ob4t) 작성하기 BakerStreet221B 2021/06/21 13:56 학생 입장에선 평생동안 공부만 하면서 자라서 대학만 가면 자유가 올 줄 알았는데 도달한 곳이 끝나지 않는 공부지옥이야 (E7ob4t) 작성하기 익명-DEyMjQz 2021/06/21 13:57 매일매일이 고3인곳 ㄹㅇ (E7ob4t) 작성하기 익명-DEyMjQz 2021/06/21 13:57 공부량이 너무많아서 번아웃 왔나보네 (E7ob4t) 작성하기 익명-Tg5NjYx 2021/06/21 14:05 공부량도 공부량이지만 피보는거에 스트레스 엄청 느끼면 못해먹음 (E7ob4t) 작성하기 Soliloquies 2021/06/21 13:57 주작인지 모르겠찌만 저 오빠라는 양반은 개불쌍하네. 가족이 자기 하고싶은 거 응원 안해주고 그냥 의사 하라고만 하는거보면 (E7ob4t) 작성하기 익명-TM3MjE3 2021/06/21 14:04 가족입장에선 삼수 해가면서 뒷바라지한 매몰비용이 아까워서라도 의사해야된다는 보상심리가 크게 작용하긴 할텐데 그걸 쉽게 버릴수는없지. 본인이 의대를 다녀본게 아니라서 어디가 어떻게 힘든지 공감하기가 힘드니까. 오빠되는사람도 불쌍하지만 부모님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님. (E7ob4t) 작성하기 없으면포기한다 2021/06/21 13:57 의대가 죠오오온나 빡세게 공부해야되니까 잘 모르고 들어가면 적응 못하지 (E7ob4t) 작성하기 닥터프로틴 2021/06/21 13:58 매일매일 노동이나 극한 노동을 견딜 어느정도의 사명감 언제나 환자가 ㅈ 될 수 있다는 스트레스와 고소당할 위험에 대한 스트레스 죽어가는 담당환자를 향한 자책감 환자에게 실수할 것에 대한 공포와 죄의식 그리고 높은 연봉과 사회적 인정 (E7ob4t) 작성하기 디롤 2021/06/21 13:59 재수할 때 학원에 서울대 의대 다니다가 온 형님 있었는데 (E7ob4t) 작성하기 익명-jM5ODMy 2021/06/21 14:01 저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듯.. (E7ob4t) 작성하기 kyrix 2021/06/21 14:01 의사 법관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진짜... (E7ob4t) 작성하기 Ly랠人폐... 2021/06/21 14:01 의대공부 적성 안맞아서 의외로 전과하거나 자퇴하는 사람들 있다던데. 내가 아는 사람도 중대의대 갔다가 경제학과로 전과함... (E7ob4t) 작성하기 나정이 2021/06/21 14:02 졸업 후 잠 못자면 돌아버릴듯 (E7ob4t) 작성하기 욕함 2021/06/21 14:02 분위기 작살 난 고3애는 새우등 터진 꼴이라 불쌍하고 오빠분은 저 의대도 집에서 억지로 보내고 보내고 보내서 간것 같은데 저런 반응인거 보면은... 저건 부모가 양보할때다. 적성 안맞는거 억지로 시켰다가 어떤 더 큰 사고 터질지 모름 (E7ob4t) 작성하기 에레쉬키갈 2021/06/21 14:03 의사면..진짜 힘들지.. (E7ob4t) 작성하기 에레쉬키갈 2021/06/21 14:04 안맞으면 다른곳으로 빨리 가는게 낫지..할수없이 버티는것보다.. (E7ob4t) 작성하기 머다중복이래 2021/06/21 14:03 의치대 학번마다 1~2명씩 못하겠다는 애들 꼭 나옴. (E7ob4t) 작성하기 龍帝 2021/06/21 14:03 안맞으면 어쩔 수 없지 (E7ob4t) 작성하기 익명-DEyMjQz 2021/06/21 14:03 의대 1학년 족보만 쌓아놓은것도 이정도라는데 말 다 했지 뭐ㅠㅠ (E7ob4t) 작성하기 익명-jMzNjc3 2021/06/21 14:03 삼수까지 했으면 10대 후반 20대초반 공부로 다날렸네 아깝다 (E7ob4t) 작성하기 익명-TI4ODIw 2021/06/21 14:03 직업 의사로 피려면 나이 40까진 죽이되든 밥이되든 ㅈㄴ 고생해야 함 청춘이고 호사고 다 고생길에 묻어버리고 중년즈음 해서 돈으로 보상받는 거임 (E7ob4t) 작성하기 익명-TgyOTY= 2021/06/21 14:04 난 아무리 공부 잘 했어도 의사는 못 할거 같아...ㅠ (E7ob4t) 작성하기 페로페로빼빼로 2021/06/21 14:04 이게 참.... 어려운 문제다. 나중에 막상 보건직공무원하다가 힘들면 그때 의사 계속 해볼걸 하고 현타 올 수도 있을텐데. 의대 갈 머리면 차라리 다른 좋은 학교 가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E7ob4t) 작성하기 killermonkey 2021/06/21 14:04 적성에 안맞는다 보단 못따라간다일 확률이 높음 그리고 세상 누가 와도 본과 1,2년이 적성에 맞는 인간은 없음 저 병은 대개 본3쯤까지 어케든 가면 자연치유됨 (E7ob4t) 작성하기 야생의 순결 2021/06/21 14:05 당사자도 아닌데 독심술 쓰는것도 아니고 능력이 부족한지 진짜 의사를 못하겠어서 그러는 건지 어캐알고 댓글들 쓰는거여 ㅋㅋ.. (E7ob4t) 작성하기 4701778 2021/06/21 14:05 본과때 피터지게 공부하고 레지때 발로 뛰면서 또 피터지게 공부함 의대는.. 진짜... 그냥 암기 머신임 (E7ob4t) 작성하기 팬티속C4 2021/06/21 14:05 친하게 지내는 의사쌤 한분 계시는데 의사 되기까지 과정도 힘들고 되고 나서도 힘들다고 하심...평생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직종이고 환자 상대도 빡세다보니 그게 부담이 큰듯 (E7ob4t) 작성하기 파오후오르무 2021/06/21 14:05 의룡인이니 카르텔이니 뭐니해도 그 과정 보면 의사란 사람들 중에 제정신 챙기고 친절하게 진료한다는 게 기적일 정도로 지식강도가 소름끼치지. 괜히 성형외과로 도망가는 게 아니더라. (E7ob4t) 작성하기 정예타우렌족장 2021/06/21 14:05 부모세대에 의대=성공의 지름길 이렇게만 생각하는 경우 많은데 딱히 의사됐다고 돈을 엄청 잘 벌지는 못하는 경우도 꽤 있고 애초에 적성 안 맞는 사람은 죽어도 못 하는 직업이 의사지 (E7ob4t) 작성하기 1 (current) 댓글 작성 (E7ob4t) 작성하기 신고 글쓰기 목록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2] Singapore | 2021/06/21 20:17 | 1547 풀프레임 & 크롭바디...셔터 속도 문의 좀 드립니다. [10] 산들산들.. | 2021/06/21 18:14 | 803 도트 열심히 찍었어 ㅠㅠ [12] radhead | 2021/06/21 16:05 | 653 소전) 우중 돗자리장사꾼 시절 [20] PROVIDENCE404 | 2021/06/21 13:58 | 1359 너네 혹시 기름 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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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과정을 못버틴다는소리임
매주마다 시험보고 카데바실습해서 피묻히는거 못보는사람들은 매년마다 나오거든
주작인지 모르겠찌만 저 오빠라는 양반은 개불쌍하네. 가족이 자기 하고싶은 거 응원 안해주고 그냥 의사 하라고만 하는거보면
매일매일 노동이나 극한 노동을 견딜 어느정도의 사명감
언제나 환자가 ㅈ 될 수 있다는 스트레스와 고소당할 위험에 대한 스트레스
죽어가는 담당환자를 향한 자책감
환자에게 실수할 것에 대한 공포와 죄의식
그리고 높은 연봉과 사회적 인정
적성에 안맞는다 = 내가 여기서 요구하는 스펙에 못따라 가겠다
스펙은 되는데 마음에 안드는게 아닐 확률이 높다고 봄
해부실습에서 못버티고 진로 바꾸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고......
뭐 초등학교부터 수능전까지 공부량 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하는 곳이니..
의사자격증 따고 보건소공무원이건 선택하면되잖아.
적성에 안맞는다 = 내가 여기서 요구하는 스펙에 못따라 가겠다
스펙은 되는데 마음에 안드는게 아닐 확률이 높다고 봄
그 과정을 못버틴다는소리임
매주마다 시험보고 카데바실습해서 피묻히는거 못보는사람들은 매년마다 나오거든
아 카데바는 매주아님
ㄹㅇ 카데바 때문에 포기하는 학생들 은근 있기는 했어
아 이거네, 사람아닌 동물 대상으로 하는 의사들도 피보는거 못견디면 못한다고 하던데.
바보네. 면허만따면 천국인데. 최소 월 300고정으로버는건데
그런데 의대 갈 머리면 뭘 해도 월 300이상은 벌걸?
면허만 따야지 하는 마음으로 버티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그 정도 각오로는 못 버티지, 공부양도 장난아니고 실습까지 생각하면
의대갈 머리로 다른거 하면 월 천넘게 벌어요 아저씨
의대간 친구 보니까 졸업하면 의사 확정이라서 머리 비우고 잘지내던데
어차피 부모가 아무리 자식을 위해도 인생 전체를 책임져 줄 순 없음.
아예 안 가보고 하는 거면 모르겠으나
가 봤는데 안 맞는다 싶으면 차라리 빨리 진로를 바꾸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네.
해부실습에서 못버티고 진로 바꾸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고......
의대생이면 전국 3000등 안에 들어간건데, 그러기 위해 투자한 비용이나 희생 생각하면 부모 입장에선 속터질 법도 한데 결국은 본인이 선택해야지, 저 머리면 시험으로 들어가는데는 다 가능할듯..
애초에 자기가 가고싶어서 삼수한것도 아니면 의대생활 절대 못버팀.
학생 입장에선 평생동안 공부만 하면서 자라서 대학만 가면 자유가 올 줄 알았는데 도달한 곳이 끝나지 않는 공부지옥이야
매일매일이 고3인곳 ㄹㅇ
공부량이 너무많아서 번아웃 왔나보네
공부량도 공부량이지만 피보는거에 스트레스 엄청 느끼면 못해먹음
주작인지 모르겠찌만 저 오빠라는 양반은 개불쌍하네. 가족이 자기 하고싶은 거 응원 안해주고 그냥 의사 하라고만 하는거보면
가족입장에선 삼수 해가면서 뒷바라지한 매몰비용이 아까워서라도 의사해야된다는 보상심리가 크게 작용하긴 할텐데 그걸 쉽게 버릴수는없지. 본인이 의대를 다녀본게 아니라서 어디가 어떻게 힘든지 공감하기가 힘드니까. 오빠되는사람도 불쌍하지만 부모님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님.
의대가 죠오오온나 빡세게 공부해야되니까
잘 모르고 들어가면 적응 못하지
매일매일 노동이나 극한 노동을 견딜 어느정도의 사명감
언제나 환자가 ㅈ 될 수 있다는 스트레스와 고소당할 위험에 대한 스트레스
죽어가는 담당환자를 향한 자책감
환자에게 실수할 것에 대한 공포와 죄의식
그리고 높은 연봉과 사회적 인정
재수할 때 학원에 서울대 의대 다니다가 온 형님 있었는데
저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듯..
의사 법관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진짜...
의대공부 적성 안맞아서 의외로 전과하거나 자퇴하는 사람들 있다던데. 내가 아는 사람도 중대의대 갔다가 경제학과로 전과함...
졸업 후 잠 못자면 돌아버릴듯
분위기 작살 난 고3애는 새우등 터진 꼴이라 불쌍하고
오빠분은 저 의대도 집에서 억지로 보내고 보내고 보내서 간것 같은데 저런 반응인거 보면은...
저건 부모가 양보할때다.
적성 안맞는거 억지로 시켰다가 어떤 더 큰 사고 터질지 모름
의사면..진짜 힘들지..
안맞으면 다른곳으로 빨리 가는게 낫지..할수없이 버티는것보다..
의치대 학번마다 1~2명씩 못하겠다는 애들 꼭 나옴.
안맞으면 어쩔 수 없지
의대 1학년 족보만 쌓아놓은것도 이정도라는데 말 다 했지 뭐ㅠㅠ
삼수까지 했으면 10대 후반 20대초반 공부로 다날렸네
아깝다
직업 의사로 피려면 나이 40까진 죽이되든 밥이되든 ㅈㄴ 고생해야 함
청춘이고 호사고 다 고생길에 묻어버리고 중년즈음 해서 돈으로 보상받는 거임
난 아무리 공부 잘 했어도 의사는 못 할거 같아...ㅠ
이게 참.... 어려운 문제다. 나중에 막상 보건직공무원하다가 힘들면 그때 의사 계속 해볼걸 하고 현타 올 수도 있을텐데.
의대 갈 머리면 차라리 다른 좋은 학교 가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적성에 안맞는다 보단
못따라간다일 확률이 높음
그리고 세상 누가 와도 본과 1,2년이
적성에 맞는 인간은 없음
저 병은 대개 본3쯤까지 어케든 가면
자연치유됨
당사자도 아닌데 독심술 쓰는것도 아니고 능력이 부족한지 진짜 의사를 못하겠어서 그러는 건지 어캐알고 댓글들 쓰는거여 ㅋㅋ..
본과때 피터지게 공부하고 레지때 발로 뛰면서 또 피터지게 공부함
의대는.. 진짜... 그냥 암기 머신임
친하게 지내는 의사쌤 한분 계시는데 의사 되기까지 과정도 힘들고 되고 나서도 힘들다고 하심...평생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직종이고 환자 상대도 빡세다보니 그게 부담이 큰듯
의룡인이니 카르텔이니 뭐니해도 그 과정 보면 의사란 사람들 중에 제정신 챙기고 친절하게 진료한다는 게 기적일 정도로 지식강도가 소름끼치지.
괜히 성형외과로 도망가는 게 아니더라.
부모세대에 의대=성공의 지름길 이렇게만 생각하는 경우 많은데 딱히 의사됐다고 돈을 엄청 잘 벌지는 못하는 경우도 꽤 있고 애초에 적성 안 맞는 사람은 죽어도 못 하는 직업이 의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