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빨간 박스로 되어있는 부분이 바로 논산의 강경읍임. 지도만 보면 그냥 금강변에 위치한 소도시로만 보일텐데
농담이 아니라 이 지역까지 바닷둘이 들어왔었고, 퇴적 작용에 의해서 토사가 강경 지역에 쌓이기 전까지는 강경 주변의 금강의 폭이
지금보다도 더 넓었음. 오죽하면 일본과 청나라의 배들이 강경까지 거슬러 올라와서 일본과 청나라 상인들이 강경 지역에서 장사까지 했을 정도임.
금강 하구에 하구둑이 건설되고 바닷물이 강경까지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강경 지역에 퇴적 작용으로 토사가 쌓이면서 강경이 젓갈의 고장으로
유명해졌던 게 퇴색되어졌을 뿐이지, 옛날에는 서해의 바닷물이 강경까지 치고 올라왔기 떄문에 강경이 젓갈로 유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이고.
참고로 청나라와 일본의 배가 한양의 마포까지도 거슬러 올라왔었다고 하긴 하더라고. 그럴만도 한 게, 한강인 강폭이 굉장히 넓은 강이었으니까.
하구둑, 간척사업 하기전까지 서해바다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음 ㅋㅋㅋㅋ
끈이에요 2021/06/21 12:08
하구둑, 간척사업 하기전까지 서해바다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음 ㅋㅋㅋㅋ
홀더놀로지 2021/06/21 12:17
자연의 신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