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였던 올해 2월 14일.
우크라이나의 한 커플이 서로의 손을 쇠사슬로 묶고 123일 지내기를 도전함.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사생활부터 포기했고
당장 도전 첫날부터 공중화장실에서 어느쪽으로 가야 하느냐는 문제부터
옷을 어떻게 입는지, 씻는건 어떻게 씻는지 하는
다양한 문제에 마주했고
6월 17일, 약속한 도전 123일만에
쇠사슬을 묶었던 바로 그 장소에서 절단기로 체인을 끊음
도전을 시작할 땐 이게 끝나면 결혼할거란 생각도 가졌던 두 사람이지만
도전이 끝나자마자 헤어짐
사랑하는 사이여도 개인의 시간은 필요한 법
똥쌀때도 같이 있었다는건데 거참...
부부도 저렇게 오래 붙어있지는 않음
ㅋㅋㅋㅋㅋㅋㅋ 왜 즐겁나 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하는 사이여도 개인의 시간은 필요한 법
ㅋㅋㅋㅋㅋㅋㅋ 왜 즐겁나 ㅋㅋㅋㅋㅋㅋㅋ
막줄추
똥쌀때도 같이 있었다는건데 거참...
부부도 저렇게 오래 붙어있지는 않음
일단 똥부터 먹어보고 체인을 감았어야지 좋아하는 사람의 똥도 못먹으면서 체인부터 감으니까 ㅉㅉ
3개월이 왜 123일이야?
어 그러게 기사 본문에 3month 라고 써있어서 무의식적으로 3개월로 번역했는데
너무 조아 놨으면 아퍼서 못버텼을테고
너무 풀어놨으면 의미가 없었을테고
차라리 가죽수갑쪽이 맞을거 같긴한데..
123일이면 4개월 아닌가
아니 그런데 진지하게
옷 어떻게 입어야함...?
너무 생각없이 마음만 앞섰네ㅋㅋㅋㅋㅋㅋㅋ
이야 그래도 끝날때까지 성공했네
진짜 헤어졌는진 모르겠지만, 사랑은 확인하려고 들면 없어짐
중간에 그냥 포기를 하지 쓸데없는 오기로 아득바득 하다가 관계만 파탄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