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적폐청산을 위해선 적임자가 문재인 이기에 내 권리에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문재인을 찍을겁니다.
애초에 홍XX이나 안XX 뽑고 죄다 말아먹고 똥통에 묫자리 보느니
문재인 뽑고 어느정도 청소한 후에 그나마 깨끗한 노지에라도 묫자리 보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지금 군게 문제에 있어서 원론적인건
어느 단체도 어느 집단도 남성의 인권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것과,
남자는 의무에 따라 군대에 가고 그게 설령 어떤 권리가 주어지지 않더라도 수행한다는 것과
여성은 딱히 의무라 불릴게 없이 2년이란 시간을 더 빨리 남성들보다 행할수 있고 그에 따른 메리트가
있지만 이 간극에 대해 예기하는 이들이 얼마 없다는거죠.
거기에 휘발유 부어 아주 활활 타게 만든게 꿀빠니즘 멍청이들이고요.
군게 분들이 원하는거 아주 간단합니다.
남성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거기에 대해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같이 고민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없기에
더 억울해하고 그동안 억눌러왔던 감정이 한꺼번에 폭발한거에요.
비유 해보자면 따돌림 당하던 아이가 자기를 이해해 달라고 마지막으로 소리높혀 외친것과 같은건데
그거에 대해 너무 힐난하고 '니가 못나서 그런건데 왜 우리보고 뭐라 하냐'고 하면 그게 어떻게 되겠어요
그런 아이들의 최후가 항상 좋지 못하다는건 잘 알잔아요?
그냥 의미 없는 아우성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한번이라도 귀기울여 주시고 같이 머리싸매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오죽 절박했으면 이번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데도 '무효표'소리를 들고 나오겠어요. 어찌보면 최후의 절규입니다 이건.
전 결심했습니다.
뭐 길게 말하기 보단
투표로 보고 싶으시단 분이 많으시니
그대로 보여드려야죠? :D
이런 이야기는 5월 9일 이후에 이야기해봐야겠죠
물론 투표는 각자 달리할거 같지만
적폐청산? 나와 내 동생, 내 아들의 밥줄이 끊길 판인데 그딴게 대관절 무슨 소용이죠?
박근혜 최순실 물론 조져야죠.
근데 어쩜니까, 대의 민주주의에서 내 사익에 반하는 후보에게 표를 줄 순없죠.
이런 얘기만 하면 홍준표 찍으라고 비아냥거리는 정신연령 낮은 애들이 많은데.. 생각 좀 하고 살기를.
근데 여기다 얘기하셔봤자 모지리들 힐링 쪼금 되는거 말고 없는데ㅠ
근데 왜 차악이 왜 문재인일꺼라 생각하지 ..
안이나 홍 뽑으면 밥줄 안 끊기나. . ?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 목소리가 작아서 대선 후보 누구도 우리 말을 들어주지 않는점'이 불만인 사람들한테
입다물고 조용히 있으라고 하면 영업이 됩니까
개인적으로 성평등정책이 무효표선언까지 나올 이슈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불량식품님 글의 논지와 상실감을 느끼는 군게분들의 마음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문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정책을 추진한다면 무효표선언하신 남성분들의 마음도 헤아려서 더 큰 상실감을 느끼는 일이 없었음 하네요..
전 1번 찍겠습니다
주변에다가 1번 찍으라고 설득도 할거고요
그리고 당선 이후엔 개같이 물어뜯겠습니다
신성불가침의 존재고 아니고 말이죠
내 권익과 차후 미래 후손들을 위해서요
이번에는 무효표지만 다음번에도 바뀌는거 없으면 트럼프 뽑을겁니다.
근데 까놓고 뭔가 요구했을때 가장 합리적인 기준으로 귀기울여 줄 정권은 하나 밖에 없는듯 한데...
다른 사람이 당선되면 아예 답없지 않나요?
안보정국으로 가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텐데...
저도 이 글에 동감합니다.
남자는 양보해야 한다 말이 없어야 한다 이딴 소리 때문인지 남성의 목소리를 너무 안 냈어요.
이제 왜 남성만 군대 가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남성이 자신의 주장을 하지 않으면 이 나라 꼴똥 페미들이 남자를 등신으로 여길겁니다.
정권 바꾸고 진보적인 남성 연대가 꼭 하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90년대 초반에 병장 만기 군 제대하고 회사생활 20여년 한 40대 중반의 노땅?입니다.
20년 가까이 회사 다니니까 팀장 시켜주네요.
군게글 잘 보진 않지만 남녀 불평등에 대해 군게에서 화두이고 문제제기를 하는거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 자신도 남자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참 여성들이 더 살기 좋은곳 같다라고 생각하니까요.
다만 저는 이 문제를 좀 더 넓은 범위에서 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아직 대한민국을 움직이고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은 남성에게 있고 노동력 또는 경제력을 움직이는 주체 역시 남성에게 있다고 보거든요.
회사든 공공기관이든 어떤 특정 조직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조직은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더 많이 있으니까요.
신입사원 면접도 종종 보곤 하는데, 면접을 보는 젊은이들의 태도나 어떤 사안에 대한 스탠스를 봐도 개괄적으로는 남성이 여성보다는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현상들이 자라면서 부모들에게 교육받은 남성으로써의 덕목?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군대라는 특수성을 띈 조직에서 느끼고 익히는 다양한 것들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원찬적으로 발생하는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나 군대는 남성이 당연히 해야 한다는 일부 여성들의 그릇된 생각을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화두가 되고 있는 이 문제가 과연 지금의 대선 정국에서 얼마만큼의 Portion을 차지하는가를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겨울 어이없음에 허탈해 했고 실추되어버린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광장으로 나가 목소리를 높였던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다고 봅니다.
그 우선순위는 가치 중심에 시작할 거구요.
강요할수는 없겠지만, 많은 군게 분들이 분노하는것도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지금 이 시점에서 각자의 입장에서 어떤것이 가치있는 일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에 맞게 행동으로 옮겨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죽을 거 같아서 그랬군요.
제가 군게에 한 이야기는 여러개가 있지만 사실은
단 하나입니다.
세상이 바뀌길 기다리지 말고 세상을 바꾸자.
청년 실업 이따위로 해놓고 손놓은 사람들이 누굽니까.
수십년간 청년들을 군에데려다 부려먹고 쓸데없는 포인트 던져줘 쓸데없이 분란 일으키느라 힘빼게 만든게 누굽니까.
내가 유리한 방향과 그쪽이 유리한 방향이 같으니 손잡고 세상을 바꾸자.
죽을거 같으면 발버둥을 쳐야지 손놓고 가라앉으면서 누군가 구해줄때 까지 기다리겠다니 도데체 무슨 생각인건지.
언제나 하던 이야기지만 날 구해줄건 나 밖에 없어요. 적은 힘이라도 내가 행동해야 변하지 누군가 바꿔주길 기다리면 안됩니다.
문재인이 다해줄거야라는 조롱도 들리더군요.
그렇지만 저는 문재인이 다 해줄거라고 생각해서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할수 있는게 문재인을 지지하고 주위를 설득하는거라서 지지하는겁니다.
제 작은 행동이 엿같은 세상을 바꾸는데 조금은 힘이 될거라 믿고요.
한번에 짠하고 멋진 세상이 오는건 만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죠.
돌아가기도 하고 가다가 절망하기도 하면서 한발 한발 할수 있는 만큼 나가는게 현실입니다.
같이 가십시다. 한번에 10바꾸려고 하지 말고
이번엔 2나 3만이라도 바꾸는데 손잡고 갑시다.
내년에 다시 2바꾸면 되쟎아요.
그러다가 다시 3만큼 돌아가 버리면 다음 이년동안 2씩 바꿔가면 되는거고요.
우리 사는 동안엔 10만큼 다 못바꿀수도 있죠. 그래도 우리 다음세대엔 8이나 9정도는 도달해있을겁니다.
길게 보고 가요.
공감많이되는 글입니다. 힐링힐링
참 마음 아프네요
애초에 책임 져야할 이들은 나몰라라 하는데
정작 착한 사람들끼리의 싸움 같네요
이런 분란의 원인 제공자는 멀리서 웃고있겠죠.
양쪽 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첫 술에 배 부르냐...
차근 차근 해 나가세요.
그리고 그 첫술도 들어 줄 만한 사람이 되어야
첫술도 뜰 수 있습니다.
지금 현실이 그래요.
힘내세요!!
안홍 똥통이나 페미 똥통이나 도찐개찐
토닥토닥. 힘내요.
저도 문후보 지지하지만
모든 정책에 동의하지 않아요.
문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모두가 평등하고 공평한 사회가 되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어 줄께요.
같이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