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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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말을 가장 듣지 않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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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히딩크 말을 죽어도 안듣던 최고 공격수 고종수 이동국 김도훈은 한국에서 하는 월드컵을 벤치도 아닌 관중석에서 봤다는
'유비' 혹은 '적토마'로 불리우기도 하셨죠
전술적으로도 그리고 전략적으로도 한 시대를 이끌고가신 분.
스위퍼도 하고 윙백도 하고 미들도 하면서 리그에선 공격수로 득점왕도 하고...
그라운드 어딜갖다놔도 일등이라는 올라운드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