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페이스북 상에서 조회수 16만회를 기록했다. 또한 영상이 공개되자 김부겸 의원 홈페이지에는 김부겸 의원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부겸 의원 측은 영상 공개 이후 후원금도 평소보다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의원 측 관계자는 영상에 나오기 전 상황에 대해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대구 지역이라 보수 색채가 강한 곳이기도 하고 그날은 아주머니 한 두 분이 시끄럽다, 왜 하냐며 김 의원에게 강하게 항의를 했다. 보통은 죄송하다, 1~20분 정도 하고 가겠다고 양해를 구하는데 그날은 (아주머니 한 두 분이 워낙) 강하게 항의를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경제와 나라가 이꼴인데 (일부 대구 주민들이) 여당한테는 시끄럽다고 얘기 안하고 야당한테만 화풀이 하듯 말씀하시기도 하고 실제로 대구분들의 상실감과 좌절감도 있고 이걸 (아주머니들이) 토로하니까, 김 의원도 격정적으로 강하게 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 측은 영상 이후 상황에 대해 “유세 끝난 직후 김 의원은 방송차 주변 야채나 과일 파시는 분들께 다가가 죄송하다고 말하고 물건을 몇 개 산 후 자리를 떴다”고 말했다.
투박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설은 노력보다는 재능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서울대 재학시절에도 사람들의 마음을 끓어오르게 하는 연설을 했다지요.
진심의 영역이기도
그 동네는 뭐,,, 답이 없죠. 뭐든지 야당이 잘못하고 있고 빨갱이라는 프레임을 씌워버리는 동네이니...
정말 고생하시는거 알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냅시다.
정치는 선과 악이 아니라 생물입니다.
독재국가에 가면 법을 지키는 것도 진보가 되고
민주국가에 가면 헌법을 바꾸자는 것도 보수가 되는 것입니다.
대구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당선된 것만 가지고도 대단하신 분이죠.
예전에 하던 짓 보면 일부러 깽판치려고 저런건데 의외의 반향을 일으키는건가.. 아님 개과천선한건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