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뒤 휴직하고 아내와 6개월-1년 세계일주를 계획하고있습니다.
현재 R6 쓰고 있구요.
뭐 이것저것 들고가면 좋겠지만 너무 무거워질 것 같아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데 어떤 렌즈 들고갈까요?
24-105? 15-35? 단렌즈?
https://cohabe.com/sisa/2024486
세계일주 렌즈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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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무거운것보다는 역시 작고 가벼운걸..
렌즈교환식보다는 rx100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욕심은 나시겠지만..
결국 어떤곳에서든 꺼낼수 있는 카메라가..
근데 4년후에는 휴대폰으로 그냥 찍으셔도 뭐 될듯 합니다.
완전 가벼움으로 승부보자 주의시군요ㅎㅎ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무거워도... 한컷을 찍어도 아쉬움 없자는 주의로써는
저같음 광각 표준 망원 다들고
흑백 필름바디하나 들고갈거같습니다.
아... 전 ef 마운트였네요 ㅠㅠ
여행지가 어디일지는 모르겠지만 6개월 이상이라면 윗분 말씀처럼 카메라를 최소화 해서 가세요. 그 이유는 카메라 자체가 짐도 되지만 6개월 이상이면 챙겨야 할 것들이 더 많습니다. 특히 동행인이 있고 그 동행인이 여성이라면 그 짐은 더 많습니다.
보통 RX100을 많이 추천하지만 부족하다면 크롭 미러리스로 줄이고(당연히 렌즈도 작아지기 때문), 충전도 스마트폰과 동일한 방식으로 통일해 가는 것이 편합니다.
조만간 코로나 백신으로 여행이 풀리면 1인치이나 GR로 가볍게 갈 예정입니다.
GR이 뭔가요?
리코 GR 시리즈...
1인치 = 마포(마이크로포서즈) 규격의 크롭바디
GR = 리코에서 나온 APC-S급 규격의 크롭 규격의 하이엔드 카메라(포지티브 색감으로 인기)
풀프로 맞춰가면 당연히 사진은 좋겠지만 카메라로 즐거움은 반감됩니다. 6개월동안 차량이나 숙소를 장기 렌트할 것 같지 않고, 대중교통과 호텔을 이동하면서 다닐 것이라면 더더욱 가볍게 가세요.
어딜 가실지 모르겠지만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는 황인종은 소매치기 표적입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동양인 혐오도 있고요.
마포 바디에 광각줌 하나 표준 단렌즈 하나 추천 드립니다. 장기 여행이면 휴대성이 중요하죠.
마포가 뭐죠?
마이크로 포서드 인데 크롭 바디 입니다. 1인치보다 센서 좀더 큰거에요. 휴대성 위주로 나와서 렌즈군이 작고 가볍습니다.
저는 자전거 세계여행 하면서도 풀프 바디에 12-24 24-105 두개 들고 다녔습니다 ㅎㅎ
막상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귀찮지만 그래도 원하는 화각을 커버 할 장비는 들고가는게 좋을듯싶네요..
후회되면 현지에서 처분(?)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