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스트코 갔는데... 입구에서 저의 부부 발길을 멈추게 하는군요 
크다 라는 생각이 절로 나오게 하는 85인치 tv
넘볼수 없는 가격을 본게 바로 얼마전 같았는데... 천원 부족한 2999000원
저의 집에는 왜 고장이 안나는지 신기한 구입한지 10년도 넘은 pdp 50인치가 있어요
tv를 켜면 집안 공기를 한증막으로 만들어주는 신기한 기능도 있는...
고장이 나야 국내에서 tv를 사든 직구를 하든 하는데... 쌩 쌩 잘 나와요
그리고 울 딸이 공부를 하겠다며 책상들고 거실로 나오는 바람에... 학원가는날 빼고는 거의 tv못보고 있죠
6개월 무이자에 저 가격
오빠 사고싶어?
응? 아니야 ㅎㅎ
카트를 밀며 우리부부 계속해서 tv에 대한 이야기를
집사람 옆에서 tv 검색을 하고 진열된 가격하고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가격비교를 하며 우리집에 85인치 너무 크지 않냐
질문에 저는 이왕 살거 큰게 좋지 않을까? 라고 답하는데... 어차피 구입할 생각이 크게 나지는 않았지만...
그냥 대화하는게 좋았어요
18년된 냉장고가 작년에 고장나서 구입한것처럼... 아마 tv도 고장이 나야 살듯 싶네요
결론은 딸이 거실로 멀티한 진지를 본진으로 철수하고 tv가 고장나면 사는거로 합의 !
https://cohabe.com/sisa/202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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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땜에 티비못보면 안사는게...울집도 사놓고 못보고 있어요 ㅠㅠ
85인치 가격 좋네요
가격이 정말 아름답네요.
이왕 살거 큰게 좋지 않을까? <--------------진리
그시절이 좋았죠.
TV사면 온열기능도 넣어주던 시절
뭐든 거거익선 다다인선 ㅋㅋㅋ
오빠 사고싶어?
라고 이야기를 와이프분 께서 먼저했다면
와이프분은 이미 바꾸고 싶은겁니다.
근데 같이 호응해 줘야 순차적으로 구매쪽으로
흘러 갈텐데... 입구에서 막아 버리셨네요 ㅜㅜ
아이
대학교 가면 그때 85인치 190만뤈리먄 살듯요
두분게서 물건을 알뜰하게 쓰시는군요. 저도 고장나야 바꾸지, 그렇지 않으면 맘이 안편하더라구요. 가난하기도 하지만 그런 게 어렸을때부터 습관화가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