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삼에서 r6 확실히 업그레이드네요.

r6로 기변한지도 좀 되서 어느덧 손에 익어 버렸네요.
오막삼을 근 7~8년간 쓰다가 급 미러리스로 지름신 와서 r로 갔다가 금방 r6로 왔었는데요,
당시 오막삼 보다 좋아지긴 했는데 별 차이도 없는거 같아서,
돈이 좀 아깝긴 했지만 어차피 r6 온거 내가 버는 돈이 얼만데, 이 정도 취미 투자도 못하겠나? 하는 심정으로 걍 썼었네요.
그리고선 오막삼 방치해 두다가 어차피 필요도 없는거 처분하자고 장터에 올려논지 몇일만에 내일 산다는 임자분이 나타나셨네요.
내일 팔기 전에 최종적으로 혹시나 싶어 기기 점검 한다고 점검 하는데........
******
두둥.......... 진짜 좁은집에서 넓은 집으론 살아도, 넓은 집에서 좁은 집은 못산다고,
좋아지는건 체감이 별로 없었는데, 나빠지는건 체감이 확 되네요...ㄷㄷ
첨에 오막삼에서 올땐 글케 까지 체감이 있진 않았는데....
1. 오막삼 이미지 로딩하고 버퍼링? 걸리는게 생각보다 길음.
2. 이미지 삭제시 오래 걸림.
3. 광학식 뷰파가 장점이라 생각했는데, 전자식이 나음;;;;; 노출값과 화벨값 차이 있는 곳에서 완전 갈림.
4. lcd상과 컴터 상에 이미지 차이 있는 편.
5. 크기가 생각보다 큼;; 투박함.
6. 보다 보다;;;; r6가 눈에 익어서 그런거 같은데, 글씨체도 먼가 투박하고 좀 촌스럽;;;;;
머 와이파이나 바디 내에서 크롭이나, 손떨방 같은 기능은 제외하고서라도, 위에 것들이 체감이 확 되어 버리네요.
진짜 예전엔 저런 불편함을 모르고 썼었는데....
역시 업그레이드 체감은 미약해도... 반대로는 체감이 엄청 심하네요.
팔기 아쉬운 마음에 서브 바디로라도 쓸까 했는데...역시나 걍 처분 하는거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