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진이라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지난 주말 학생 둘과 함께 백패킹 야영을 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사제공감 배낭여행 "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전파에 찌든 청소년의 삶을 잠시 멈추고 숲 속에서 사람과 자연을 온전히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작년에 통합기행을 위해 45명치 백패킹 장비를 학교에서 구매했었지요.
그 장비를 활용하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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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진안 부귀에 있는 편백숲입니다.
중요한 것!!
핸드폰이 안 터집니다. ㅋㅋ
그래서 여행 제목이 인 것입니다.
학교장 결재와 학부모 동의까지 득한 후 1박2일의 여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새벽까지 핸드폰을 하느라 기숙사에서 잠도 잘 안 자는 아이들이
숲 속에 폰 없이 있으니
11시 언저리부터 꾸벅꾸벅 졸기 시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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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별 사진인데,
클릭을 해야 잘 보이실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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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남녀 커플을 데리고 갑니다.
남학생은 고3, 여학생은 고2.
일반학교에서는 꿈도 꿀 수 없는 여행을 인솔하네요.
보통 청소년 커플이라 하면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봐 공식적으로는 쉬쉬 하는 것이 미덕일진데 말입니다.
공립 대안고등학교여서 많은 것들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두 녀석을 데리고 숲 속에 가서
보다 성숙한 태도로 서로를 만나는 것,
남녀 사이에 겪을 수 있는 차이점과 어려움들 등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어 보려고요!
https://cohabe.com/sisa/2021653
학생들과 함께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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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참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아이들에겐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일겁니다..^^
좋은 프로그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