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키오스크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애엄마가 애한테 "장난감 고를거야?
책 고를거야? 고르고 싶은거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직원 누나한테 말해줄께"이러더니
아이가 책 갖고 싶다고해서 책줬더니
받고나서 갑자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림
애엄마가 놀래서 왜 우냐고 추궁하니
사실은 장난감이 갖고 싶었대ㅋㅋㅋ
그래서 애엄마가 솔직히 말해도 되는데
왜 책 골랐냐며 엄마가 책 고르라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왜 그랬냐면서
장난감 추가 구매 함
꼬마 : 1400만개의 미래를 엿보았지만
둘 다 가질 수 있는 미래는
이 방법 밖에 없었어
줌
엌ㅋㅋㅋ 나 어릴때 비슷한거 엄마가 한적 있는거 같은뎈ㅋㅋㅋㅋ 망설임없이 장난감 고르길래 고민좀 하라 하셔서 도서관 가면 책은 공짠데 장난감은 아니라고 했댘ㅋㅋㅋㅋㅋ
천잰데?
애가 공부하는거에 격한 칭찬을 해주셨나 보구나...
엄마의 기대를 배신하고 싶진않고 장난감은 가지고 싶은 착힌 마음씨여 ㅠㅠ
어릴때 이정도 재치는 있어야 치과의사하는구나
오...
책도 줘?
그림책 인가 봄
줌
요즘 책줌?
애가 공부하는거에 격한 칭찬을 해주셨나 보구나...
엄마의 기대를 배신하고 싶진않고 장난감은 가지고 싶은 착힌 마음씨여 ㅠㅠ
아이:(계획대로)
엌ㅋㅋㅋ 나 어릴때 비슷한거 엄마가 한적 있는거 같은뎈ㅋㅋㅋㅋ 망설임없이 장난감 고르길래 고민좀 하라 하셔서 도서관 가면 책은 공짠데 장난감은 아니라고 했댘ㅋㅋㅋㅋㅋ
천잰데?
어릴때 이정도 재치는 있어야 치과의사하는구나
울애도 그러고 있는데 ㅋㅋ 책은 많아~ 하면서
난 어렸을때 롯데리아 어린이 세트 하나 사서 나머지 합체 장난감 전부 별매로 구매 해 주셨지
문제는 내가 그런거 안가지고 논다는게 문제였고...
귀여우면서도 안쓰럽다 애깅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