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놀라게 하면 안된다)
19세기 영국군이 쳐들어와서 주민들을 납치해간 바람에 트라우마 생겨서
촬영하려고 들어오려는 다큐멘터리 촬영팀 스태프중 한명은 허벅지에 관통상 맞음
미국 선교사 한명은 아예 살해당함
정부측은 이 섬에 대한 접근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음.
그와중에 또 영국이네 이 동네깡패들 안낀데가 어디야;
TMI.
이 섬의 이름은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오스트랄로이드 계열의 원주민 '센티널족'이 거주중이며, 대략 6만년 이상 고립된 사회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영국군이 과거 제도에서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했고, 1880년대에는 주민 6명을 납치한 후 6명중 노인 부부가 병사한 사건이 있었음... 살아남은 4명의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주고 돌려보냈으나 당연히 외부인 배척이 시작됨.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촬영팀 측에서 1974년에 접근을 시도했었는데 2.5미터 가량 되어보이는 창이나 작살이 튀어나와서 그걸로 허벅지를 관통당했다고...
그래도 그 이후 꾸준하게 선물을 주고 접촉을 시도한 결과 비무장 상태에서의 회담(?)이 성립된 바 있는데, 이게 1991년의 일. 그 후 1997년까지 연구가 진행됐고, 이 사람들의 사회가 농업 없이 해산물을 잡아 먹고 산다는 것, 숲속에 사는 야생동물을 잡아먹고 산다는 것을 밝혀냄. 그 외에 불을 이용할줄은 알지만 불을 만드는 방법은 모르고, 화살촉을 어떻게 만드는가 했더니 좌초된 배의 잔해에서 채취한 철로 만든다고 함..
숫자 세는 방식은 하나, 둘, 많다~~~. 셋 이상은 다 많다.
언어체계 역시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어 독자적인 언어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함.
하지만 2004년 지진 당시 조사대를 헬기태워 다시 보냈는데 여전히 화살로 공격해서 추가적인 조사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접근을 금지시킴.
2006년에 실수로 술취해서 저 섬에 들어간 두 사람의 배가 여기로 흘러들어갔는데 원주민은 이 사람들을 바로 죽였음.
인도 군인들이 시체를 회수하러 왔는데 그사람들한테도 대항적으로 반응해서 결국 회수하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함.
"근현대사에서 뭔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있다면 일단 영국을 범인으로 지목하면 80%는 정답이다"
APERTURE 2021/06/07 06:32
날아가는 비행기에 저렇게 맞추는건 대체....
HarYRi 2021/06/07 06:34
전에 어떤 유게이가 한 말 보니 관찰하려고 천천히 저공비행했었다는듯
길리어스 오스본 2021/06/07 06:34
근친혼밖에 없는 섬
HarYRi 2021/06/07 06:34
"근현대사에서 뭔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있다면 일단 영국을 범인으로 지목하면 80%는 정답이다"
Lussaphi 2021/06/07 06:34
지금도 저 섬 안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댔나
루리웹-0241452480 2021/06/07 06:38
유럽의 개 씹 양아치 국가가 어디 한 둘 이겠냐마는
그중에 영국은 탑 오브 탑 이었다
맨날 영국이 신사의 나라니 어쩌니 개 소리 처 씨부렁 거리면서 이미지 세탁 오지게 처 돌려서 그렇지
결국 걔네들은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오지게 빨아먹은 식민지 빨로
특출난 기반산업 하나없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돈으로 고리대금업 하면서 먹고사는것뿐인 나라지
희안하게도 한국, 일본에서는 영국에대한 이미지가 좋은편이더라고
앞/점/멸 2021/06/07 06:41
일본은 뭐 2차 직전까지 해군교리며 음식까지 영국꺼 뺏긴다고 영국 쪽쪽빨만한 이유가 있긴한데
한국에서도 영국 이미지가 좋은진 몰겠네 그냥 유럽국가 123중에 하나 아니냐?
영어도 미국어 라고 부르는 재미진 사람들 많은데 ㅋ
루리웹-0241452480 2021/06/07 06:44
하긴 잘 생각해보니까 한국에서 영국에 대해서 물어보면 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거 같긴하다
아, 그건 있네
영어 발음 좋은 나라로 인식하는건 있긴 하더라
루리웹-6951769117 2021/06/07 06:42
와 미친 화살꽂힌거봐;
핸썸유게이 2021/06/07 06:43
게임 그린헬 생각난다
핸썸유게이 2021/06/07 06:45
최후의 전사부족이면 생존에 성공한거니깐 전투력이 생각보다 대게 강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