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독일 항복 후 포로를 학살하려던 SS 친위대.jpg

 

 

 

님들 저 ㅈㅈ 침

 

1945년 4월 30일 히틀러의 자 살과 함께 나치 독일은 패망한다

 

 

 

 

 

한편 오스트리아 전선에서는

 

 

 

 요제프 강글 소령

 

오 히틀러 총통 돌아가셨다고? 전쟁도 끝났고? 이제 집에 가는 거야?

 

 

 

 아아 무장친위대에서 알립니다.

나치 독일이 패망해도 우린 멈추지 않는닷!!! 우선 이터 성(Castle Itter)에 있는 엘랑스 새끼들 부터 죄다 죽여버리잣!!

 

 

 

 

 ...

 

 

 

당시 이터성은 프랑스의 고위 인사들을 포로로 수용하던 곳으로

 

막심 베이강 프랑스 육군 원수, 모리스 가믈랭 프랑스 육군 원수, 에두아르 달라디에 전 국무총리, 

폴 레노 전 국무총리, 장 프랑수아 드 라 로크, 레옹 주오, 샤를 드골의 누나 그리고 테니스 선수 장보로트라 까지 있었다.

 

 

 

애들아 우리 얘기 좀 하자

 

 

 

전쟁도 끝나고 짬 때리고 있는데 외요

 

 

 

내가 독일 국방군이긴 한데 저기 무장 친위대가 포로 죽이려 하는건 좀 선 넘은 거 같지 않냐;

 

 

 

 아 그래서 머요

 

 

 

우리 미군한테 투항해서 쟤네 막을까?

 

 

 

 ㅇㅋ 콜

 

 

 

 

 

 

 

  

요제프와 그 휘하 병사들은 오스트리아 저항군까지 모아서 미 육군 제 12사단에 항복, 이후 모든 걸 설명하고 제23기갑대대와 함께 이터 성을 공략한다

 

 

 

요제프와 연합군은 무장 친위대가 포로를 학살하는 것을 저지하고 그들을 이터성에서 몰아냈다

 

그러나 무장친위대가 다시 병력을 규합해 맹공을 펼치니 수세에 몰렸고,

 

그 와중에 프랑스 포로였던 테니스 선수 장보로트라가 자진해서 미군 제 142 보병연대에 지원을 청하러 달려간다

 

 

 

 

 

 

 

 

 

(이미지의 폴 레노가 요제프를 쏘고 있는 거 같지만 당시 프랑스 포로들도 무장해서 싸워야할 지경이었다)

 

요제프 강글은 총알 빗발치는 상황에서 전 국무총리 폴 레노를 보호하다 저격을 당해 전사한다

 

격전 끝에 미군 142 보병연대의 구원으로 무장친위대도 격파하고 프랑스 포로들도 무사한 채 연합군의 승리로 끝난다

 

 

 

 

 

 

요제프 강글은 사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고, 오스트리아에는 그의 기념비와 그의 이름을 딴 거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