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약 2주간 작업한 까까런 덕질

그냥 일러스트랑 포토샵 쪼금 할 줄 아는걸로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웹디자이너임. 실력도 별로 없고 그림도 잘 못 그림.

아무것도 안하고 일-집-겜-일-집-게임을 반복하던 도중

하던 게임인 메이플이 터져서 쿠키런으로 갈아탔음.

쿠키런 킹덤 아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임.

킹덤 해보려고 했는데 발적화가 쩔어서 오븐브레이크만 계속 하고 있음. 

팬아트 계속 그렸음. 쿠키런답게 쿠키런 캐릭터만 그렸다가

어느순간 아, 이래선 안돼겠다. 못 그려도 완성도 있는 그림을 그리자. 해서 그림을 그렸는데 생각 외로 결과가 (내기준으로) 굉장히 좋게 나왔음.

못 그려도 일단 하고 끝장을 보면 어떻게든 되더라. 그래서 이번에 (내 기준으로) 큰 팬아트를 하나 해보기로 함.

이걸 일일이 만화로 그리긴 힘들고 글로 쓰고 삽화로 넣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그림.

얘들껨답게 얘들읽는 유치한 소설에 들어가는 삽화임... 내용은 별로 신경쓰지 마셈. 

오늘 1편분량 삽화가 완성되서 올려봄.

↑ 이건 그리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전에 한 번 여기에 업로드 했었음 

이 모든 그림은 100% 플래시로 그렸음.

포토샵이 한건 플래시에서 뽑아낸 그림에 종이삽화처럼 보이게 텍스쳐 하나 칠해준게 다임. 

평소 내 그림실력은 이정도

그리고 플래시로 그림을 그림. 이렇게 하면 내 구린 그림을 멋진 그래픽 일러스트로 바꿔줌,

내 그림은 99% 벡터이미지임. 나머지 1%는 이런 포토샵 효과나 실사가 들어가야 하는 것들만 사용함. 

 평소 플래시로 이런거 하고 놀았음

이거에 맛들려서 계속 이렇게 그리려고 하다가 주제 없이 그냥 그리는 그림보다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 저렇게 다양한 그림을 강제적으로 그릴 수 있게 해서 좋았음.

쿠키런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임.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쿠키런 팬아트 질만 하고 있지만 이거 1편 그리면서 그림에 대해 이것저것 배운게 많음. 

다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많이 사랑해줘.

머리에 상어 지느러미 있는 얘는 동일한 쿠키임.

2준데 날짜는 2주가 조금 넘은 이유는 그리다 너무 힘들어서 잠시 다른 그림을 그린 것도 몇 개 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