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을 왜 하나요??

저 마스크 너무 야한거 아닌가요? 속이 다 보이는데..

회사돈으로먹는거라 업무의연장이라고하지않나요??술먹는걸싫어하는건가요?모이는걸싫어하는건가요??

나는 회사 다닐때 회식 좋았는데ㅎㅎ
공짜로 맛있는거 먹고ㅎㅎ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물론 사람이 싫으면 같이 있기짜증나겠지만
저도 싫어하는 사람있었는데 그냥 떨어져서 무시하면서 배만 채움ㅎㅎ

나이를 막론하고 꼰대가 되면 자신의 쓸데없는 경험과 우연한 성공, 이 위치까지 올라온 뻘짓의 여정, 아랫사람도 나만큼 조직에 충성해야한다는 망상 등등에 대해 길게길게 이야기하길 좋아하는데 회식은 그런 개짓거리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임.

회식이 좋으려면 몇가지 전제조건이 있지요
1. 서로 진짜 친하게 지내고 자유로운 분위기
2. 참석 여부 자유
3. 꼰대 부재
서로 친하게 지내는 팀원들은
팀회식은 좋아하지만
꼰대 부장님이 강제하는 부서회식은 싫어합니다.
만약 본인이 부서장급 이상이라면
부서원들이 회식을 정말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내 기분 맞춰주느라 고생하는건지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왕노릇하면서 기분 좋은건 당연한거고
수발드는 사람은 기분 나쁘다는걸 기억해주세요.
정말 회식이 즐겁게 진행되길 바란다면
1차에서 빠져주는게 윗사람의 센스입니다
아쉽고 더 놀고 싶으시면
비슷한 급끼리 만나세요

회식은 원래 윗사람일수록 즐거움. 막내는 고기 굽느라 먹기 싫은 술 먹는 척 하느라 윗사람의 말도 안 되는 유머에 웃어주느라 알기 싫은 사생활 얘기에 공감해주느라 피곤함. 단합이 목적이라면 업무 시간에 티타임으로도 충분함.

회식!! 근무 시간, 그러니까 평일 점심 회식이면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일과 끝나고 붙들어 놓으니 싫은거임

술도 별시리 안좋아하고 퇴근 후 내 귀한 개인시간을 그런데다 허비하고 싶지 않음. 딱 질색

회식하면 전에있던 회사 생각나네요.
제가 있던 팀이 현장팀이 늘 회식자리에 조금 늦고 또
회식하다가 다시 업무 마무리하러 가야해서.
회식만 하면. 우리팀 4명은 딱 테이블 2개 잡고.
소고기먹으면 한 20인분씩 초스피드로 눈치도 안보고.
흡입하고 회사로 돌아가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진짜 고기먹으로 회식감. 축하사 건배사 이런거 없음.
현장업무라 술도 못마시니까. ㅋㅋㅋㅋ
생각하면 웃기네요. 먹다보면 부장이와서 너네 너무 먹는거 아니냐고.
타박주면 듣지도 않고 4인분 더시켜버리고.
오즉하면 나중에.이사님이 실컷먹으라고 이팀사람들 냅두라고
따로 말해줌. ㅋ

저희는 회삿돈으로 회식하면 식사만 고급스럽게 딱 하고 끝냅니다  술자리는 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1/n 로 따로 모이구요. 근데 그렇게 했더니 끼리끼리만 어울린다고 불만들이 접수됩니다. 난 너희들과 모이기 싫은데 나 빼고 모이는 것도 싫다는군요. 소외받는 것 같대요.

회식은 술 취한척 회사에 문제점을 상사에게 고발하는 장소아닌가?

그냥 돈으로..

회사에서 단합이 안되는데 회식해서 단합이 될리가

가장 즐거운 회식 = 나님 송별회.. ㅋㅋ

회식에서 평소 불만 얘기하는거 진짜 하지마라. 차라리 평소에 칭찬하고 싶은 동료직원 얘기하는 자리 만들어라

회사 기숙사에 사는데
퇴근하고도 회사 사람 만나기 싫어서 방 밖으로 안나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