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선물한 커스텀 필름입니다.

오랫동안 알고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어느날 소니 A7C 카메라를 샀다고 합니다.
명품 같은거는 커녕, 평소 씀씀이가 소박했던 그녀인데, 고가의 카메라를 샀다기에 깜놀이었습니다.
갑자기 왜?
몇 달후면 출산하게 되는데, 애기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고 싶어서 무리해서 구매했다는 것이지요.
그럼 몇몇 악세사리들은 내가 출산선물로 챙겨줄터이니 기다려봐.
해서...
브랜드 있는 몇몇 악세사리들과 커스텀 필름 및 기타 선물 등을 준비해서 주고 왔습니다.
처음 사업을 준비하고 있을때, 디자인 도움을 많이 받았었고...
가장 심한 슬럼프에 빠져있을때도, 이런저런 크고 작은 도움들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던 분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커스텀 필름 작업을 해봤습니다.
지인이 직접 그리고 디자인 한거라 더 의미있는 커스텀이 되어버렸네요!!
(그림을 잘 그리는 황금손을 가진...)
덧. A7C 에는 처음 작업한거라, 잘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붙여보니 완전 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