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식 화법 예시.jpg(저건 저런 의미는 아니었다지만)
오챠즈케는 녹차에 밥을 말아서 이런 저런걸 곁들여 먹는 요리다.
근데 아무리 요리라 해도 결국 물밥인건 변함 없기 때문에 교토식 화법으로 손님에게 '오챠즈케라도 드릴까요'라고 말을 하면 '너한테 줄건 물밥뿐이니 얼른 꺼져라'정도의 의미가 된다.
근데 이런 화법의 문제는 뭐다? 상대가 못알아 들으면 의미가 없다.
세이 쇼나곤은 보구 대사로 유추하건대 오챠즈케를 교토가면 먹는 음식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릭터 자체가 눈치없는 인싸 캐릭터인거 생각하면 교토식 회밥으로 오챠즈케라도 드릴까요 한걸 다 쳐먹고 돌아다녔음이 유력.
교토놈들이 오챠즈케를 줍니까? 까짓거 다 먹어버립시다.
음침함엔 태양과 같은 밝음으로
예로부터 음침계 잡는 건 천연계였다
앤틱기어 2021/06/02 23:30
오사카 사람들한테 저러면 밥그릇 얼굴에다 던져버린다던데ㅋㅋㅋㅋㅋ
미역메소 2021/06/02 23:30
카구아히메 애니 보고 있으면 금새 피곤해지더라
아직도 다 못봤너
Dr.Kondraki 2021/06/02 23:30
예로부터 음침계 잡는 건 천연계였다
루리웹-7173096448 2021/06/02 23:32
음침함엔 태양과 같은 밝음으로
찾지말아줄래요 2021/06/02 23:33
가구야공주 넷플에서 일어자막으로 보면서 모르는 단어 다 검색해보고 그랬는데, 저거 저 의미 아니라고 단정짓기는 좀 애매함
저 선생님 나중에 못해먹겠다고 때려치거든
물론 교토식 돌려까기라고 단정지을수도 없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