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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동태탕은 그냥 버려지는 음식

납작한 나무상자에
명태가 열려져서 시장에서 오비끼 같은 공구로 뜯어팔았죠
오죽하면 명태가 안팔리면 다시얼려도 상해서 못먹으니
오전에 한마리(대짜 5킬로정도) 1500원하던게 6시되면 3마리 1500원 했쥬
이걸 집에서 미지근한물에 2-3시간 담궈놓으면 생태비슷하게 흐너적거릴때쯤
뭉탱이로 잘라서(내장안빼고) 무우 파 양파 마늘 고추가루 고추장 미원 설탕등을 넣고
1시간정도 끓여서 마지막에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마추고
온가족 둘러앉아서 먹었쥬
아버지는 내장위주 아이들은 고소한 살코기 어머니는 무우 파 머리와 꼬리로 먹었죠
그나마 어류중에선 제일 싸고 싸서 먹다가 버려지는 음식이 동태요리
지금은 작고 삐쩍마른 동태가 만원 넘네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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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카스타니 2021/05/30 07:36

    그땐 오징어도 1~2천원에 네마리 하지 읺았나요?

    (FxqyYO)

  • Enter 2021/05/30 07:37

    대형 냉동창고 회사들이 잘없었죠. 비싼 전기료때문
    하지만 동태보다 비쌈

    (FxqyYO)

  • 레몬 향기 2021/05/30 07:36

    그시절엔 갈치도흔했음

    (FxqyYO)

  • Enter 2021/05/30 07:37

    대형 냉동창고 회사들이 잘없었죠. 비싼 전기료때문
    하지만 동태보다 비쌈

    (FxqyYO)

  • 단위의오묘함 2021/05/30 07:36

    삼성주식이나 명태나..

    (FxqyYO)

  • 사진은찍고다니냐 2021/05/30 07:37

    저도 어머니 손 잡고 간 시장에서 동태 한 마리가 500원이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1000원이면 우리 식구 한 끼 반찬이 책임 져지던 시절이었네요.

    (FxqyYO)

  • Enter 2021/05/30 07:38

    어류중에 젤싸고 양많은 고기가 명태였죠
    제일 하바리 취급했;

    (FxqyYO)

(Fxqy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