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야 그럴수 있지...
근데 애엄마 니가 그렇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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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지갑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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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웃집도 털어요
애한테 잘못한건 제대로 인지시켰을까.
아들녀석 초등입학 전에 집 앞에 있는 옛날 통닭집에 갔는데
포장주문하고 함께 기다리는데
아들녀석이 초벌구아된 닭들이 진열된 곳에 고개를 박고 있더군요.
냄새 맡고 있나?해서 'ㅇㅇ아 그것도 파는 거야 그러면 안되요~'하고보니...
진열된 닭에 미세하게 이빨자국이...ㅎ
사장님께 '죄송한데 저것도 튀겨주세요.'하고
아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저건 우리간 산 닭이 아니니고 다른 사람에게 팔건데 네가 그렇기 입을 대면 팔 수가 없다. 등등 교육시키고
사장님께 사과 시키고 닭 두 마리 사들고 집으로 와 아내에게 말하니
아내가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2차 교육실시!!
그날 이후... 아들은 남의 물건에는 절대로 먼저 손대지 않는 아이가 됐지요.
그게 아빠나 엄마의 물건일지라도....
제꺼 볼펜을 하나 쓸 때도 꼭 물어봅니다. '아빠~ 아빠꺼 볼펜 좀 써도되나요?"하고...
아이가 어리고 몰라서 실수는 할 수 있는데,
첫번째로 실수했을 때 제대로 교육하지 않으면 실수가 반복되고 결국 버릇이됩니다.
콩콩팥팥은 과학입니다.
나는 이런거 읽을때마다 주작 같다. 상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수가 없단 말이야
저럴땐 같은 개소리로 답해줘야 고구마엔딩안나는거 같음
" 어머니 들고 계신 지갑이랑 바꾸시죠 물물교환 어때요 "
욕을 들어먹을지 언정 속은 시원하던..
전 실제로 기억이 희미한곳인거보면 6살쯤 되었던거 같은데
도난 도둑질 이런거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때
문방구 앞에 판매용 우산들이 꽂혀 있잖아요
어려가가 전 가져가도 되는줄 알았어요
눈누난나 들고왔죠 집에
들고왔더니 엄마 아빠가 어디서 났냐길래
문방구 앞에 꽂혀 있었다 가져가라고 둔줄 알았다 했더니
아 너 그거 지금한게 도둑질이란거다 하면서
엄청 개패듯이 맞았어요
애는 그럴수 있지.. 개념은 그 엄마가 말아먹은게 문제.
그러니까 어릴 때 읽었던 동화가 생각나네요.
그 어릴 때 보면서도 어이 없다고 생각한 동화가 뭐냐면
A동물친구가 그냥 가만히 있던 B동물친구에게 갑자기 시비텀
B동물친구는 당연히 보복함.
A동물친구가 지 엄마 소환함.
A동물친구 엄마가 B동물친구를 뚜까팸.
그래놓고 A동물친구 엄마가 지 새끼인 A동물친구한테
오구오구 내 시키 괜찮아?
이런 내용인데,
뭐 교훈이라고 과장해서 뽑아내면
엄마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녀편이다 이걸 알리고 싶었나본데
쉬밤 애새끼를 제대로 키워야 할거 아냐?
너무 아쉽다...
왜 나는 한번도 저런 진상을 직접 만나본적이 없는가...
나한테 걸렸으면
"(화들짝) 네??!! 지갑 당장 내놓으라구요??! 아줌마 왜 이러세요;; (쩌렁쩌렁)"
했을텐데. ㄲㅂ;;;
한 30만원 부르지...
돈 줬을지도 ...
진짜 제멋대로임. 공공장소에서 애가 울면 저기 저 아저씨가 이놈한다고
하던데 난 그럴 생각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