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004168

한국에서 쓰이던 용어들 중에서 가장 현실 및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던 용어.jpg

2021-05-28 14;48;42.PNG

 

2021-05-28 14;47;48.PNG


2021-05-28 14;50;47.PNG

 

2021-05-28 14;49;48.PNG

 

1980년대부터 도입된 '야간자율학습'은 야간에도 학교에서 보충 학습으로공부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그리고 각종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도입된

학습 시스템이었음. 하지만 이 야간자율학습이 도입된 이후의 실태를 보면 자율 학습 보충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고 사교육도 줄이지 못했지.

 

1990년대 ~ 200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녔던, 인터넷에 각종 글과 댓글로 올라온 사람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야자를 몰래 짼 일과 그로 인해서

학생 주임 교사에게 몽둥이 찜질 및 빠따를 맞았다는 얘기들이 정말 많았었지. 말이 좋아서 자율 학습이지 강제적으로 강요되는 학습이었다는 것이고.

 

그래서 당시에 고등학교를 다니던 세대들은 11시까지 야자라는 이름의 강제 보충 학습을 하는 것은 아주 기본이었고, 학원까지 다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11시에 야자가 끝나고 학원 차를 타고 곧바로 학원에 간 다음에 집에 돌아오면 귀가 시간이 새벽 1시를 넘기는 일이 다반사이고 부지기수였음.

 

그런데 게다가 0교시까지 있었기 때문에 아침 7시까지는 학교에 와야 했고, 실제로 6시간은 고사하고 5시간만 수면을 취하는 것도 감지덕지였기 때문에

늘 잠이 부족해서 피곤에 찌들어 있는 모습이 야자와 0교시를 병행하던 당시의 고등학생들에게는 아주 일상이었지.

 

 

 

164530354F32614302.jpg

 

그 결과가 이런 것들이었고. 그래서 2010년대 이후에는 무조건적으로 야자를 강제 및 강요하지 말고 학생의 자율에 맞기라는 교육부의 방침도

있었지만은, 아직도 이게 속시원히 다 해결되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을 거임. 사립 학교에서는 여전히 강제성을 띠는 야자가 남아있을 것이고.

댓글
  • BroodLord 2021/05/28 15:02

    요즘 고딩들은 야자 안한다며??

  • b2030715 2021/05/28 15:02

    지방쪽은 여전히 야자 강제인 경우가 많을 거에요.

  • AG-2C 세이렌 2021/05/28 15:04

    예전에 이거 관련해서 고딩때 선생이 했던 말이 참 인상적이였던게
    이렇게 꾸벅꾸벅 졸게 되는 교육 시스템을 오바마가 칭찬했다고 그러더라
    하기사 교육열은 높은데 현실은 이런거였으니 오바마가 뭘 알고 칭찬한건가 싶긴 하더라

  • 김말자 2021/05/28 15:04

    의미없는 인플레이션만 일으킨 제도인듯... 해도 안해도 비율은 똑같은데

  • 다이와스칼렛 2021/05/28 15:03

    어차피 공부 안하는 애들 투성이인데
    할라는 애들만 남기는 게 낫다고 고딩때 불평불만 했는데


  • BroodLord
    2021/05/28 15:02

    요즘 고딩들은 야자 안한다며??

    (vr5WMZ)


  • 碎呐㗂越柒
    2021/05/28 15:05

    대신 학원가~

    (vr5WMZ)


  • b2030715
    2021/05/28 15:02

    지방쪽은 여전히 야자 강제인 경우가 많을 거에요.

    (vr5WMZ)


  • 조용히 하세요!
    2021/05/28 15:02

    자율과 학습 없이 야간만 남음

    (vr5WMZ)


  • 총박이-457700
    2021/05/28 15:02

    난 그래서 야자째고 피방갔지

    (vr5WMZ)


  • 배트찐따
    2021/05/28 15:02

    요새 학교 인근 지나가다 보면 학생들 그냥 4시~5시 넘으면 다 집에 가던디

    (vr5WMZ)


  • 배트찐따
    2021/05/28 15:02

    학원가는 우글우글하고

    (vr5WMZ)


  • 루리웹-315281845
    2021/05/28 15:02

    이거 아직도 왜시켰나 모르겠음

    (vr5WMZ)


  • 3.5파이
    2021/05/28 15:02

    10년 이후에도 강제로 야자했는데

    (vr5WMZ)


  • 사과맛곰젤리
    2021/05/28 15:03

    우리학교는 억지로 야자시키면 공부하려는 얘들까지 선동해서 다같이 롤하러가니 하기싫다는얘들은 쿨하게 보내주기로 함.

    (vr5WMZ)


  • 다이와스칼렛
    2021/05/28 15:03

    어차피 공부 안하는 애들 투성이인데
    할라는 애들만 남기는 게 낫다고 고딩때 불평불만 했는데

    (vr5WMZ)


  • 멀리까지가보자
    2021/05/28 15:03

    난 야자는 그렇다 치는데
    0교시는 도대체 누구대가리에서 나왔는지 궁금함

    (vr5WMZ)


  • AG-2C 세이렌
    2021/05/28 15:04

    예전에 이거 관련해서 고딩때 선생이 했던 말이 참 인상적이였던게
    이렇게 꾸벅꾸벅 졸게 되는 교육 시스템을 오바마가 칭찬했다고 그러더라
    하기사 교육열은 높은데 현실은 이런거였으니 오바마가 뭘 알고 칭찬한건가 싶긴 하더라

    (vr5WMZ)


  • 콘치즈맛있다
    2021/05/28 15:04

    참여가 자율이 아닌 공부할 과목이 자율

    (vr5WMZ)


  • 김말자
    2021/05/28 15:04

    의미없는 인플레이션만 일으킨 제도인듯... 해도 안해도 비율은 똑같은데

    (vr5WMZ)


  • 볼라돌이
    2021/05/28 15:05

    야간자율학습인데 왜 돈을 내야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

    (vr5WMZ)


  • 새개끼
    2021/05/28 15:06

    난 야자 때려패도 안했음
    걍 쳐맞고 말지 절대안했음

    (vr5WMZ)

(vr5W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