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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옷 젖어보신분 계신가요?.ㅋㅋ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잡담입니다.
사당에서 4호선타고 안산으로 갑니다.
중간에 잠깐 자리가 나서 앉았어요. 구석자리..
너무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았는데..
근데 내릴려고 일어나니 웬걸..
우연히 손을 댔는데 겉옷 얇은 잠바패딩?... 뒤가 매우축축한거에요.
어 왜이러지 하고 옷을 벗어보니..
옷 뒤가 완전히 흥건하게 젖어있는거에요.
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젖은거지?...
강남에서 밥먹을때까지는 분명 아니었고..
뒤에서 누가 일부러 뿌렸거나
아니면 4호선에서 좌석에 앉았는데 거기에 등판에 물이 흥건해서 다 닿았거나....
냄새도 살짝 나는것 같은게 물인지도 뭔지도 모르겠고...
이런일이 흔하게있는일은 아니잖아요. 지하철 타고 오는데 (비오는날도 아닌데) 옷이 젖는케이스..
개인적으로 좀 예민하긴 한데
갑자기 오늘 하루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어처구니가 없지 않습니까..ㅋㅋ 지하철에서 옷 뒤가 흥건하게 젖는게 흔한 일은 아니잖아요.
그냥 하도 요새 짜증도 나고 해서 한번 넋두리 해봤습니다.

댓글
  • wnalfnr 2017/04/29 03:19

    젖은건 금방 마르던데..

    (YvOSjb)

  • 인수향기 2017/04/29 04:14

    네 근데 물을 아예 갖다 뿌린것처럼 흥건하더라고요.. 금방 마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YvOSjb)

  • St.Martin 2017/04/29 03:56

    어떤남자분이 님한테 기대 자다가 침흘린게 아닐지

    (YvOSjb)

  • 인수향기 2017/04/29 04:14

    침의 양이 그렇게 많을지는..ㅠㅠ
    살면서 자리에 앉아서 바지가 젖었다는건 가끔 들어봤는데 등짝부분만 젖었다는건 처음 봤습니다.

    (YvOSjb)

(YvOS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