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사람의 자격

>희노애락
>
>기쁨과 성냄과 사랑과 즐거움
>
>소시오패스는 이렇게 말하죠.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남을 설득시키려 합니다.
>매우 기계적이죠.
>
>사람이라면,
>미워할 수도 있고, 사랑할 수도 있고, 함께 기뻐할 수도 즐길 수도 있어야죠.
>
>단 하나만의 부정적 사고를 주입시키는 것은..
>애초에 사람이길 포기한 존재입니다.
>
>다시 말하지만, 같은 것으로 주입을 시킵니다.
>세상의 그 무엇이라도.. 사람이라도 음악이라도 여자라도 남자라도
>
>우린 감정의 공존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
>이 소시오패스들은... 목적만을 가지려고 합니다.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감정이던 돈이던...
>
>어떤 사람을 미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고정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기계의 부속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움 뒤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미워하지 않겠죠!
>
>그는, 미움만 간직하고 있습니다. 미움만이 고정되어 움직이질 않습니다.
>그게 바로 진보의 색채입니다.
>
>보수던 진보던 같은 벌레입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감정에만 머물러 항상 고여있는 것들.
>그 모두가 벌레입니다.
>
>솔직히, 이런 말 해주는 내가 더러워질 지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