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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 아프대서 약 사갔더니 문 앞에 두고 가라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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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댓글
  • 루나시엘 2021/05/23 09:17

    혼자만 썸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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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PO 2021/05/23 09:19

    연애 안해본 사람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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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톤바바바 2021/05/23 09:44

    집에 혼자있었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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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시맛 2021/05/23 10:43

    연애시절, 약 사다 줄 때가 좋았지...
    이거 사와. 저거 사와. 어디어디 가서 당근 거래하고 와.
    누구네 좀 이거 갖다주고와. 시켜먹자 배달비 나오니까 포장해와...ㅠㅠ 왜 눙물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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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칫솔과치약 2021/05/23 16:42

    아내랑 연애할 때,
    만나기로 한 토요일 아침에 몸이 안좋으니 다음에 보자고 연락이 와서
    얼굴만이라도 잠깐 보려고 아내집이 있는 뚝섬역에 가서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더라구요.ㅠㅠ
    뚝섬역 의자에 2시간 넘게 앉아서 기다리다가 결국 연락이 없어 시무룩해서
    강남역으로 이동해서 수원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딱 타니 아내로부터 전화가 오더구만요.
    약먹고 잠들어서 몰랐다고...
    답장이 없어서 자는가보다 하고 금방 돌아왔다고 하니
    아내가 미안하다며 담날 논현동에서 쌈밥 사준다고 오전 10시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담날 아침 6시30분쯤
    '똑똑똑'
    문두드리는 소리에 자취방 문을 열어보니 밝게 웃고 있는 아내가 똭!!!
    '보고 싶어서 첫차 타고 왔어.'
    하는 말에....
    바로 손을 잡아끌어 데리고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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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쿤 2021/05/23 21:14

    머리가 떡진게 아니라 떡이...그떡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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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鹿乃 2021/05/23 21:24

    이상하다 히토미에서는 병문안가서 그 뭐시냐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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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리아라레 2021/05/23 21:28

    글 속의 남자의 심정은 이해는 갑니다. 저 같아도 씁쓸했을 거 같아요.
    다른 댓글처럼 썸녀가 다른 누군가와 있었을 가능성은 낮을 거 같아요. 남자가 썸녀 동의없이 약을 사간 건 아닌 듯 하니까요.
    다른 사람과 있으면서 또 다른 남자에게 굳이 약셔틀까지 시킬까 싶네요.
    썸 타는 중인데 아파서 엉망인 모습 보이기는 민망하고, 또 요즘 시국이라면 혹시 모르니 접촉을 최소화하려 그럴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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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o 2021/05/23 21:35

    위에 글에 공감. 열어줄 상황이 아니었을 겁니다. 다만 ㅇㅏ플때 찾았다는 부분에서 위안으류삼으시고. 다 나으면 고맙다고 하면서 따로 인사할거예요.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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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좀맞춰보자 2021/05/23 22:00

    헤어진지 얼마 안된 여친과 연락을 하게됨
    아프다 함
    죽이랑 간단히 먹을거 사감
    14년째로
    애들이 둘임
    흡 아.....아니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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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쨘쨘짜라라 2021/05/23 22:34

    옷 챙겨입는건 금방이지만
    아픈 사람이 씻고 화장하는건 쉽지 않음ㅠㅠ
    썸녀가 아픈거 다 낫는다면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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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신윤 2021/05/23 22:39

    다른만남중일 확률 90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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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21/05/23 23:14

    뭔 상상의 나래들을 펼치는거에여
    당연히 몰골이 말이 아니니까 보여주기 싫거나
    접촉 안하려고 그러는거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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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통일이다 2021/05/23 23:28

    이럴때 문에 걸어 놨어 톡하고 가져다 놓고 나으면 만나자...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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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쁘와종 2021/05/24 06:15

    ㅡ..ㅡ 사귀는것도 아니고 썸녀까지 챙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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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똥 2021/05/24 09:46

    저것도 썸탈때나 그러지
    결혼 해봐요 ㅋㅋㅋ
    감기 걸리면 걍 물 많이 먹으라고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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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나자르 2021/05/24 09:53

    10여년전에 나는 썸이라고 생각했지만 결론은 짝사랑이었던 그녀의 생일날 꽃다발을 사서
    그녀의 집에 간적이 있는데 뭐 결론은 댓글과 같은 화장지운 모습 보이기 싫어서 라거나
    부모님이 엄해서 저녁에 나가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뒤돌아 선 기억이 난다
    그렇게 나의 짝사랑은 끝이 났다
    이런 경험이 있음에도 불고하고 10여년이 지나 다른 썸녀에게 퇴근하는길에
    꽃다발을 사들고 무작정 그녀의 집에 갔다
    문득 꽃이 주고 싶어서라고 했고 그녀는 기쁘게 꽃을 받아주었다
    나중에서야 얘기지만 와이프는 그때 그 꽃다발에 반지가 들어있지는 않았는지
    뒤집어서 탈탈 털어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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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21/05/24 13:58

    썸녀 코로난가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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