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병실생활하는데..
어제는 영어로 대화하고..
오늘 오전엔 수학 x에 대해 공부하고..
지금은 중국어로 대화하네요..
그리고 엄마가 학교 선생님인지..
대화의 수준이 높아요. 사회현상 하나를 설명하면서도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대화방법도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애정어린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서울사람은 다 이렇게 자녀들을 잘 가르치나요?
https://cohabe.com/sisa/199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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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의 씨앗은 남과의 비교
네.. 비교 안하고 저를 예쁘게 봐주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ㅎ
평소 잘 하셨으니 하시던대로 ㅎㅎ
우리 엄니는 이북 사람이었나 세상이 변했네요.
노벨상급 석학들은 타고나는 유전 입니다만...
스카이 입학할 정도는 어느정도 지능이면 다 가능하다고 하네요.
도대체 어느정도 지능이어야 다 가능할까요???
아들이 과학고 졸업했는데...사실 그 과학고 학생들을 보면...
저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많더군요..실제로 정말 머리좋은 아이들은 10% 미만...
(과학고 학생들은 그들은 공부충(?)이라고 하더군요...공부재능이 있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면...무섭다고 할 정도..그리고 부모의 노력....
어릴때부터 동기부여 해 주고... 같이 대화도 많이하고.... 여러가지 호기심과 창의력을 위해서
노력하는 부모가 있더군요.
이게 자괴감 느낄 상황인가유??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는거죠..
비교하면 님만 불행함
그게 아이에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 자란 애들이 대부분 잘 되긴함
네.. 잘될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와 이웃을 사랑하고 사회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도 잘한다면요..
애가 따라와준다면 할만하겠네요 ㄷㄷ
엄마와 아이의 유대가 아주 깊어요.. 대화에서 사랑과 존중이 묻어납니다.
울 아들이랑 비슷하네요. 저랑은 영어로 얘기하고 수학은 방정식 푸는 중. 심심하면 화학책 읽고 계심. 취미가 원자로 유기화합물 만들기임 ㅋㅋ 이제는 제가 가르쳐 줄 수 없음.
부럽네요..ㅎㅎ
울마눌님은 애들 못잡아서 안달이던데 ㅎ ㄷ ㄷ ㄷ
반대로... 아퍼서 입원한거같은데 아퍼서도 공부 ㅜㅜ
애가 불쌍 ~~~ ㅠ.ㅜ
8살이요???
우리애는 7살인데 아직 한글도 못쓰는데 ....ㄷㄷㄷ
애랑 놀아주기 빠뿜 ㄷㄷ
입원해서까지 공부를시키는 엄마라면 글쎄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