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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도입 이후, 책들을 대량으로 파쇄하는 현장

도서정가제 이후 책들 대량 파쇄.jpg

문학동네 브이로그에 올라온 책 파쇄 현장

 

도서정가제 이후 반품도서의 중고판매와 구간의 할인판매 불가로  
재고 처리가 어려워져서 멀쩡한 책이 그대로 파쇄됨
도정제 때문에 생기는 수두룩한 문제들 중에 자원낭비 측면에 대해 말하는  
사실은 거의 없다는 점 
 
실제로 책에 정말 문제가 있어서 파쇄되는게 아니라  
오래됐는데 할인판매를 못하니까 
재고처리가 불가능해서 멀쩡한 책이 파쇄되는 경우가 훨씬 많음 
 
종이낭비는 물론 재고비용, 파쇄비용 등의 부담은 출판사가  
지게되고 이 모든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익보장 확실한 대형출판사를 제외한  

중소형 출판사들에게는 정말 심각한 문제
댓글
  • 결혼하지마 2021/05/23 14:46

    와 책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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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스플레인 2021/05/23 15:27

    우리동네 서점에서 올린글입니다.  저는 이글 읽고 도서정가제 지지 하기로 했습니다.
    https://m.blog.naver.com/darjeelingbooks/2220694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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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스테고 2021/05/23 15:28

    수요공급 법칙을 무시한 대가가... 등가교환의 법칙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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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호구와이프 2021/05/23 16:06

    전자도서관 이용하고부터 책 살 생각은 안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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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검 2021/05/23 17:37

    앞으로는 전자책이 답이죠.
    종이책은 보관용이나 선물용외에는 찍지 말구요.
    그럼 저렇게 폐기하는 물량이나 종이는 아낄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작가들에게 돌아가는 인세가 정상적으로 지불되냐 안되냐 인거 같네요.
    인세 많이 돌아가면 책 쓰지말라고 해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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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햇살 2021/05/23 18:36

    스티커 붙이면 안되나요? 인건비가 팔지못하고 버리는것보다 훨씬쌀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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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없는닉 2021/05/23 18:36

    정치인 자서전 강매 현장을 본 이후로 나무한테 미안하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앞으로 전자책이 주가 된다면 하다못해 나무한테 덜 미안해질 일이 덜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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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이거 2021/05/23 19:27

    괜찮아요.. 저도 종이책을 더 이상 안 사게 되었으니까요.. 전자책으로 옮겨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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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그러시구나 2021/05/23 19:40

    도정제에 대해 딱히 찬반 입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본문에서 언급한 자원낭비를 이유로 도정제를 포기하자는건 마치 자원낭비때문에 식당의 반찬재활용을 허가하자는것과 비슷하게 들리네요. 애초에 돈때문에 도정제를 도입한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할인폭이 줄었을뿐 여전히 할인 가능하고 정가조정까지도 되지않나요? 할인못해서 안팔려서 폐기한다는것도 크게 설득력있게 들리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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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무늬이불 2021/05/23 20:24

    도서정가제라는게 희안한게 어차피 책도 하나의 상품인데 안팔리거나 잘 팔고 싶음 할인을 하고 이벤트를 할수도 있게 해야지, 뭔 시장원리를 혼자 무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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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호 2021/05/23 21:21

    저런책들 소외계층,복지센터,군부대 기증하면안되려나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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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국척결 2021/05/23 21:43

    매국찌라시 수출하는 거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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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두스 2021/05/23 23:25

    이 짤 볼 때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이 보여서 넘 속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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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Bong 2021/05/24 02:26

    도정제도 예전에 18개월인가 지나면 할인가능했던것처럼 기간을 60개월로 늘려서 5년 지난 책은 할인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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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좋아 2021/05/24 03:17

    저도 원래는 책을 꽤 읽는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 책 값이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걍 가볍게 읽는 건 도서관 가거나 중고로 사고, 구매는 정말 양서만 소장용으로 사게 된지 오래 됐습니다.
    예전엔 진짜 매 달 사서 봤었는데, 이젠 1년에 한권 사나?
    도서 정가제 이후로 저희 동네 서점들 싹 다 폐업 했고, 그나마 있는 서점도 문학책은 단 한권도 안 팔고 각종 문제집만 팝니다. ㅎ
    동네 서점 살리는 정책이라던 정가제, 동네 소형 서점 다 씨 말리고 국민 1인당 독서량만 줄였는데, 계속 유지하는 이유가 뭘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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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점사장 2021/05/24 05:18

    출판업계 인제까지 작가들 인세랑 판매부수 지들 맘대로 해쳐먹다가 이번에 문체부에 걸렸는데 오히려 방귀낀놈이 성내고있죠..... 출판업계든 도서정가제든 다 꼴도 보기싫어요 이제 공공제니 책의 가치니 지들식 갬성만 내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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