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적군을 돌파하듯이 기습적으로
미군들이 무기를 가지고 거룩한 땅을 짓밟은 것은
한 종교인의 성지를 짓밟을 뿐만 아니라, 이념과 제도와 사상의 벽을 넘어서 초월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모든 종교인의 마음을 짓밟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나라는 주권국가인가.
우리 국군은 뭘 하는가
우리 외교부는 뭘 하는가.
국방부는 뭘 하는가
또한 정치인들은 뭘 하는가
도무지 누구를 위해서 있는 기구고
누구를 위한 사람들인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이것이 우리나라를 위한 것인가
참으로 서글픈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무지막지한 행위들을 막아내고 성지를 지켜내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용기있는 모습에
성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또한 성지김천 주민들에게도 마음으로부터 함께 하고자 합니다."
(이 와중에 주무시는 모 정치인.. ㅠㅜ )
와 감동입니다..
사드반대에 종교계가 앞장서고 있네요..
[사진] 종교인들, 사드 반대 무기한 단식 농성 시작
이런게 종교와 성직자의 참 모습이 아닐까요..
또 원불교와 천주교네요. 양심적 종교인의 행동, 지지합니다!
무지개 뭐 시기 인가 보고 있나?
천주교가 종교인게 자랑스럽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님이시군요. 광주대교구 교구장님이신 동시에 현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이십니다.
아마 원불교 쪽의 행사에 주교회의 의장으로서 참석하셔서 하신 말씀 같은데,
그렇다면 주교 한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사실상 한국 천주교 전체의 의견을 대변한 것이라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추기경이 아쉬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