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Z6ii들고 호수 뒤로 넘어가는 해 찍다가 차광막(?)이랑 마운트 안쪽 플라스틱이 타는 일이 생겼는데요.
그냥 귀찮아서 쓰다가 ㄷㄷ Z72도 왔겠다.. 아직 Z6도 있겠다..
니콘에 리페어 보내려고 사진찍다가, 페이스북에 있는 니콘 Z그룹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이러이러해서 이런일이 생겼는데, 비슷한일 경험한 사람 있니?"
서비스 보내기전에, 혹시 비용 얼마나 들었나.. 뭐 이런거 물어보려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아 내가 이 글을 왜썼지 후회하고 있어요..ㅋㅋ
달리는 댓글중에 이런말들이 나옵니다.. (아 뒷골 ㄷㄷㄷㄷ)
"이거 탄거 아닌데?" - 아니.. 내가 탄거랑 찍은거랑 구분도 못하고 구라를 치겠냐 ㅠㅠ
"너 F마운트 렌즈 꽂다가 마운트로 찍은거 아니야?" - .. 뭐라고 코멘트도 못해주겠음 이거는..
"난 석양 30년째 찍는데, 한번도 이런적 없음" - 30년 전에는 미러리스 없었잖아 ㅠㅠ
별 생각없이, 그냥 이런일 겪은 사람이 있나 궁금해서 글을 올렸는데
참 많은 사람들이 대놓고 '너 바보 아니야?' 라는 투로 댓글을 달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캐논동에서 문제가 되었던 R5/6 차광막 문제에 대해서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군요.
센서부가 항상 노출되어있는 미러리스의 특징이라고 생각을 해서, 평소에 조금더 조심하기는 했는데
아직까지는.. 이 문제를 겪었다는 다른 사람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ㄷㄷㄷㄷ
니콘동에는 계실까요? ㅎㅎㅎ
잘 포장해서 Long Weekend 끝나고 니콘에 보내야겠군요..
큰 돈 안깨지기를 ㅠㅠ
시원한 사이다 후기 기다립니다 신뢰의 니콘이었는데 긴장되네요
최근에 이슈가 됐던 R5/6에 비해서 많이 올라오지는 않는거 보니.. 재질자체가 조금 열에 강하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진짜 역광촬영이나 석양촬영 잘 안하는데 ㅠㅠ 재수가 없나봐요..
비싸면 걍 써야죠.. NPS할인도 20%밖에 안해주는데 ㄷㄷㄷ
이슈 없이 롱런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종일 태양을 보더라도 안타는 설계가 맞는거잖아요.
저기 댓글 단 사람들은 태양을 절대 안찍나봅니다.... nps 부럽습니다..! 스트랩도 너무예뻐요
센서 자체는 안탈겁니다.. 반도체 자체는 열에 강해서요.
근데 문제는 주변에 빛을 차단하려고 만들어논 것들.. 이런게 검은색이다보니 더 잘 타는거겠죠..ㅎㅎ
일몰 태양빛에도 차광막이 탈수가 있군요. 사용할때 주의해야겠군요
저도 처음알았습니다 ㅠㅠ 그 이후로 그냥 태양은 피하는걸로...
거기 사람들도 참... 쉴드 칠 게 따로있지... 탄 거 맞습니다.
저게 캐논 사용자가 많다보니 캐논 R5/R6만 부각된 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캐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니콘도 타고 소니도 타고 역광촬영하면 다 타요.
그러니까 말입니다 ㄷㄷ
데세랄은 미러가 어느정도 막아주니까 좀 덜한건데..
참 돌맞으면서 재미난 경험 하다가 왔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