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의 내시는 임금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것은 똑같지만, 고환을 적출하거나 불구로 만들지 않았기 떄문에
수염이 그대로 달려 있었음. 즉, 사내 구실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는 이야기임. 우리가 흔히 아는 내시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지.
하지만 조선 시대의 환관은 소년시부터 고환을 적출하거나 째버리기 때문에 사내 구실을 못했고,
당연히 수염이 날 일도 없었으며 목소리도 가늘어지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수염 없고 목소리가 가는 환관의 이미지는 이 떄 정착됐음.
분명 이유가 있어서 그랬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가혹한거 같다
근데 조선말기 내시 이야기 보면 남자다운 목소리를 가졌고 남자다운 외모였다 하는데
물론 고자라지만 일단 아내는 두고 하긴 했다곤 하더라
양자를 들이겠지만
고위 행정직 대가가 고환이라니....
분명 이유가 있어서 그랬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가혹한거 같다
임금 근처에서 일하다 왕비랑 정분나면....
왕의 여자를 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