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 선배(남자)중에 여고 선생님이 된 사람이 있었는데
취직하고 몇년쯤 지났을 때 여자선배가 그 사람에게
'취향인 여자애 있지? 뭔가 하거나 안해? 젊은 남자 선생님이라서 인기많겠다?' 라고 하니까
평소 온화하던 그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로 화를 냈던게 지금도 생생하다.
'요즘 세상은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그 영향으로 그런 소리를 하는 거겠지만
여고생은 진짜로 애들이다. 다큰 어른이 가볍게 도마위에 올릴 거리가 아니고 상처만 입힐 뿐이다. 그러지마라'
'녀석들이 얼마나 치한을 당하면서 상처입는지
틈만나면 뭔가 해보려는 알바 점장의 기분을 살피며 무난하게 넘기려고 고생하는지 안다면,
그리고 교정에 난입하는 변태와 내가 해마다 몇번이나 싸우는지 안다면
그런말은 농담으로라도 못할 거다' 라고 했었다.
선배의 말을 평범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나도 많이 침식당했다고 본다.
세대적으로는 원조교제나 브루세라같은 말이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고등학생은 성적으로 봐도 당연' 이라고 할 즈음에 고교시절을 보냈으니까
우리세대의 사람들은 다들 마비되어 있었다.
참선생... 그 이전에 참어른이로구만
여고생도 엄연한 로리인거 다들 마비되어서 인식 못함.
저기서 까는게 그 일본이 이상할정도로 여고생에 집착한다 그거인가?
이건 진짜 뭔가 가슴에 와 닿네...
Very nice... 2021/05/23 00:20
참선생... 그 이전에 참어른이로구만
크레이지 티렉스 2021/05/23 00:21
여고생도 엄연한 로리인거 다들 마비되어서 인식 못함.
AG-2C 세이렌 2021/05/23 00:22
저기서 까는게 그 일본이 이상할정도로 여고생에 집착한다 그거인가?
Ezdragon 2021/05/23 00:28
이건 진짜 뭔가 가슴에 와 닿네...
데쓰노트 소비에트에디션 2021/05/23 00:28
저런것이 진정한 페미니즘의 고민이지.
세상에 거저 이루어지는것은 없다는걸 모르는 바보들의 칭얼거림이 아니라.
루리웹-4117774418 2021/05/23 00:30
뭔소리야
너 무지개 좋아해?
더블쿼터파운드치즈버거 2021/05/23 00:30
여기서 곱창각을 보내
핍팝 2021/05/23 00:29
제자들을 많이 아끼고 참 못볼꼴도 많이 보신듯.
좋은 선배다.
멍-멍 2021/05/23 00:29
미성년이 얼마나보호받고있느냐가
그 사회가 얼마나 안전한가를 보여주는거라고봄
농으로 미성년에게 성희롱이가능한 사회가
안전한사회로 볼 수없지
솔직히 유게에서도 페도 로리드립 보기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