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잘알 개발자가 꼴알못 유저를 가르침.jpg

때는 지금으로부터 10년전 2011년...

당시 인기게임이던 마비노기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마비노기 영웅전은

당시기준으로 나름 뛰어난그래픽과 액션성으로 꽤나 인기를 전작인 마비노기에 이어서 꽤나 인기를 가지고 있던 게임이었다

그런게임에서 이제 새롭게 업데이트된 던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오르텔 성'

스토리상으로도 중요했지만 더 중요한것은 이 던전의 보스로 '서큐버스'가 등장할예정이라는 정보였다

 남성과의 관계를 통해 정기를 흡수한다는 매우 꼴릿한 설정에 힘입어

여느 게임을 가던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서큐버스류의 캐릭터들은

전작인 마비노기에서도 역시나 높은 인기를 가지고 피규어까지 만들어질정도로 많은 팬층을 보유했었다

드디어 마비노기 영웅전에도 서큐버스가 추가된다는 정보에 묻 남성들은 가슴을 설레이며 업데이트를 기다렸지만...

공개된 일러스트는 유저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고 유저들의 반발은 어마어마했다

전신을 꽁꽁 싸맨게 무슨 서큐버스냐! 꽁꽁싸맬거면 좀 착 달라붙기라도 하던가, 일말의 에로함도 찾아볼수 없잖아!!! 라면서 마비노기의 서큐버스를 데려오라고 난리가 났었지만 

개발진들은 이 컨셉을 고수하면서 나아갔고... 결국 패치 당일이 되었고 유저들은 포기하고 걍 던전이나 돌아야겠다 하면서 던전에 들어갔으며

그렇게 들어간 유저들을 맞이한것은

그야말로 온몸을 꽁꽁 싸메고도 남자를 풀발기 시킬수 있다는걸 증명하는 에로틱의 결정체였다

게다가 단순히 행동만 꼴리는게 아니라 부위파괴시 실제로 옷을 벗길수도 있었다

심지어 밋밋했던 본래 마비노기의 정기흡수와 다르게 진짜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를 보여주며 19세 게임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컨셉샷만 보며 저게 뭐냐며 욕을 날렸던 유저들은 자신이 꼴알못임을 인정하며 위아래로 눈물을 흘릴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ㅋㅋㅋ 꼴알못 쉐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