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귀찮은 사람은 맨밑 요약 읽으셈)
1. 그동안 출판업계에서
책 판매부수를 속이고, 이를 통해 작가에게 갈 인세를 꿀꺽하는 경우가 잦았음
통계에 따르면 전체 작가의 50% 가량이 제대로 된 판매 통계를 받아보지조차 못 하고 있다고 함
힘 없는 하꼬 작가만 그런 게 아님
출판계의 네임드 작가인 장강명 작가도 예외가 아니었음
최근에 사건이 크게 터졌고, 출판업계의 폐단이라는 말에 크게 보도됨
2. 그래서 문체부에서 손을 씀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이라는 걸 도입하기로 함
저게 뭐냐 하면, 일종의 주민등록번호 같은 시스템임
책이 어디서 얼마나 팔렸나를 코드로 투명하게 식별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3. 이에 대해서 출판협회가 반발했음
인세를 몰래 꿀꺽하는 출판사는 극소수인데, 왜 전산망을 도입해서 전체를 통제하려 하냐는 말
4. 이에 출판계의 네임드인 장강명 작가가 비판함
대충 요약하면
'ㅋㅋ 주위에 널린 게 인세 사기당한 작가인데 어디서 밑장을 뺌?'
당연하지만 장강명 작가도 최근 피해자였으니까 이런 진상을 모를 수가 없었음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반박함
현재 전쟁 중
핵심 요약
1. 출판업계가 그동안 책 판매부수 속이면서 삥땅침
2. 문체부 "어림도 없지, 전부 밝혀라."
3. 출판업계 "데뎃? 일부인 데스. 왜 내정간섭하는 데스웅?"
4. 장강명 작가 "네?"
덤으로 현재 출판협회는
문체부 표준 계약서를 무시하고 작가 노예계약서를 멋대로 만들었다가
문체부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음
이런 일은 널리 퍼지면 퍼질수록 좋으니 많은 사람이 봐 주길 바람
내정간섭은 지1랄이 간섭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영화도 관객수 다 공개하고
외국에서도 판매부수 다 알아볼 수 있던데 십새들이
코드별로 실물 책의판매추이를 누구나 알 수 있는건 상대적으로 전산체계가 구식인 일본에서도 예전부터 하고있는 제도였지. 외려 한국에서 안했던게 신기하네.
소라 긴코 2021/05/18 04:22
내정간섭은 지1랄이 간섭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영화도 관객수 다 공개하고
외국에서도 판매부수 다 알아볼 수 있던데 십새들이
소라 긴코 2021/05/18 04:23
어쩐지 유독 일본에선 천만부 돌파! 이런 거 종종 보는데 한국에선 거의 못 보더라
그리스 로마 신화 작가도 어마어마하게 팔았는데 통수맞았다며?
따뜻한 비 2021/05/18 04:24
도서정가제도 출판업계를 위한건지 작가를 위한건지도 모르겠음
제대로 굴러간다면 작가를 위한게 되겠지만
이번 사건처럼 사실상 출판업계가 날먹하고 있다는게 현실 아닌가?
멀바. 2021/05/18 04:25
어딘가했더니 예전에 웹툰에 IBDM인가 등록해서 인세내라고 했던곳이구마
루리웹-4516445903 2021/05/18 04:25
코드별로 실물 책의판매추이를 누구나 알 수 있는건 상대적으로 전산체계가 구식인 일본에서도 예전부터 하고있는 제도였지. 외려 한국에서 안했던게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