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대 캐나다에서 발견된 이 화석들은 매우 광범위하게 발견되었고
당시 학자들은 이 새우처럼 생긴 녀석에게 [이상한 새우] 라는 뜻의
"아노말리카리스" 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후 비슷한 시기에는 둥그런 형태의 화석도 발견되었고
이건 원시시대 해파리의 일종일거야 라며 새로운 화석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었다.
1960년대 후반에서야 완전한 형태의 몸통화석이 발견된 아노말로카리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이 생물이 위의 두 새우와 해파리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다.
이후 몇년의 연구와 발견 끝에 수년 후
새우 처럼 보였던건 앞다리였고
해파리처럼 보였던건 입이고
날개처럼 보이는 여러장의 지느러미를 이용해 물 속을 헤엄쳐다니는
지구상 최초로 등장한 최상위포식자임이 밝혀졌다.
이거 발견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있었는데 꽤 재밌었음.
온갖 괴랄한 외양의 생물들이 다 튀어나왔던 캄브리아기
그것이나의이름이다 2021/05/17 09:34
이거 발견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있었는데 꽤 재밌었음.
paranpia 2021/05/17 09:46
다큐 제목이 뭐임?
thevictim 2021/05/17 09:46
Kbs랑 nhk에서 제작한거였든가
생명 어쩌고저쩌고
아머왕 2021/05/17 09:35
일본애들이 유난히 좋아하는거 같은 생물
황도복숭아 2021/05/17 09:46
버제스 생물군 dil도?
Gold Standard 2021/05/17 09:35
저 시대 치고 눈이 엄청 발달한건가?
화염마녀 이루 2021/05/17 09:35
온갖 괴랄한 외양의 생물들이 다 튀어나왔던 캄브리아기
등대지기 공대생 2021/05/17 09:46
개징그러
렌탈안구 2021/05/17 09:46
이빨로 쓰던게 분리되어 새우가 되어씁니다!!
기저핵 2021/05/17 09:47
저거 하나 잡으면 먹을거 많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