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는 비행기안인데..
여자둘이 쌈남..
여자분 한분이 통로쪽에 앉아있고 늦게온 여자분이 테이크아웃커피들고 들어옴..
통로쪽에서 위로 짐올리다가 커피를 앉은분에게 쏟음.
당연히 쏟아서 미안해하고 앉은사람은 불쾌해하고 사과하면 끝난줄 알았는데 갑자기 언성이 커짐..
흘린분이 사과했으면 받아줘야지 왜 내팔을 치냐..
(흘린 커피를 닦아주려고 손을 댓는데 무의식(?)적으로 팔을 친것 같음)
그런데 알고보니 통로쪽 좌석이 흘린분 좌석이고 커피맞은사람이 가운데 좌석인모양..
갑자기 흘린분이 상활을 반전시키며 큰소리..
왜 자기자리 앉지않고 남의 자리 앉아서 커피를 맞았냐..
커피 맞은 사람은 황당해하며 적반하장이다 하니 너도 잘한것 없다며 되레 더 큰소리..
승무원들은 뭔상황인지 모르니 진정하라고만 하고..
커피맞은 분은 40대후반정도이고 커피 쏟은분은 30대초반정도 되보임..
딸뻘까지는 아니어도 나이차가 꽤 있는데 흘린분이 막말을 쏟아냄..
나는 바로뒤에 앉아 있어 다들리니 듣기싫어 나설래다 그냥 참았음..
내릴때보니..
커피맞은 분 옆 창가쪽에 10대 딸이 앉아있었음..
커피 쏟은 사람/ 커피맞은 사람/10대딸
이러고 한시간을 비행기를 탐..
남편이라도 같이 앉아있었으면 흘린년 큰일날뻔..(내가보기엔 흘린사람 잘못이 큰거 같아서..)
3줄요약
1. 비행기내에서 짐올리다 통로쪽 사람에게 커피쏟음
2. 알고보니 통로쪽이 쏟은사람 자리이고 커피맞은 사람은 가운데 자리
3. 애초에 자기자리 앉았으면 이런일 없다라고 되려 큰소리치며 막말쏟아냄
누구 잘못이 큰가요?
https://cohabe.com/sisa/1987156
비행기안에서 쌈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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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애
남의 자리에 앉은 사람이요
남의 자리에 앉아 있다고 피해를 받아야 될 구실이 생기는건 아니죠. 흘린 분이 100% 잘못한거고.
사과 하고 닦아드리는 과정에서 돕는 손 친건 치신분이 100% 잘못 한거죠
애당초 자기 자리에 앉았다면 지금같은 상황 면했겠죠
편하게 갈려고 욕심내다 화 당한 거
애초에 자기 자리에 앉았으면 커피 흘렸어도 안맞는건데요?
남의 자리 앉은거랑 커피 흘린 거랑은 다른 얘기죠.
연쇄살인마가 창가 자리 사람만 죽이는데 내자리 아닌데 앉았다가 죽으면 앉은사람 잘못이라고 하고 계신 꼴.
전형적인 물타기
둘다
당연 커피쏟은여자가 잘못이죠 뭔 혀가 그리 길죠? 무조건 잘못했다고 한시간내내 빌어도 모자를거 같은데
뱅기에서 왜 남의 자리를.. ㄷㄷㄷ
물론 잘못은 부주의해서 흘린사람
흘린사람에 한표
밀봉도 안된 쏟을수 있는걸 왜 여러사람 있는 좁은 비행기에 들고 왔다갔다하는지...만약 뜨거운거라 화상이라도 입었으면 보상 어쩔
비행기 안에서 취식이 가능한가요?
남의자리라 맞았다는건 가해자 마인드죠, 나는 아무도 없을 자리에 팔 휘둘렀는데 남의자리에 앉은 사람이 맞았으면 누가 가해자임?
그리고 자기가 흘려놓고 왜 남한테 성질이냔
둘다
애초에 자기 자리에 앉았으면 커피 맞을일이 없는거 아니에요?
빈자리에 커피 흘린걸텐데
뭐 그렇죠... 아무도 없고 보는사람 없으면 맘대로 해도 되는거죠뭐..
내자리에 남이 앉아서 엉덩이로 뜨끈뜨끈 자리 뎁혀놓고 있는거 보면 열받죠
앉을때 그 불쾌함
커피 들고 타도 돼요....???? 휘둥그레....
아이스만 가능할거에여 ㄷ ㄷ
반반이여 ㅋㅋㅋ
흘린년이 잘못이지
남의 자리 앉았으면 커피 얼굴에 뿌려도 정상참작?? ㅋㅋㅋㅋㅋ
단거리 비행기에서는 페트병외 음식물은
반입불가해야..
흘린 여자가 98프로 잘못이에요. 잘못해놓고 자존심 세우려고 하니 싸움이 난거죠. 정중하게 사과하고 승무원 불러서 도움 요청하고 차후 연락처 드렸다면 별일 없었을 듯 합니다.
걍 병신들의 향연
여행 시작부터 아주 버라이어티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