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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과는 달리 산을 버려서 욕을 쳐먹었던 장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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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임진왜란 당시에 신립이 주둔해야 할 조령의 지형이었고, 일본군은 한양으로 진격하려면 어쩔 수 없이라도

이곳을 반드시 통과해야 했었음. 여길 지나가지 않아도 어차피 산을 넘어가야 하는 건 마찬가지였던지라 어차피 이곳을 지나갈 수 밖에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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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립은 방어할 때 극히 유리한 조령의 이점을 모두 버리고 습지, 즉 뻘밭이나 다름 없었던 탄금대에 진을 치고 군사들을 주둔시키는

천하의 어리석고 이해할 수 없는 머저리 짓을 했음. 게다가 신립은 기병성애자였는데 이 기병이 기동하기 최악의 전장이 바로 습지인 탄금대였기 때문임.


게다가 원래 습지였던 지형이 비가 온지 얼마 안되어서 뻘밭이 더 넓어지기까지 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신립의 저런 짓은 도저히 이해를 못 받는 선택이 되어버렸고.





탄금대의 플짤을 보면 한번에 이해가 될 거임. 딱 봐도 습지대라는 거. 신립은 이곳에서 비가 온지 얼마 안된 습지에서 기병을 운용하는 바보 짓을 했음.





한편 신립의 이해할 수 없는 바보짓에 맞서싸운 고니시가 꽁승을 날로 먹을 때, 가토의 제2군은 가토의 제1군의 뒤에서

옆으로 지나가고 랄랄라 쾌재를 부르면서 유유히 한양으로 진격하는 등 참으로 웃픈 상황이 펼쳐지기까지 했고.

댓글
  • 희희희1 2021/05/15 18:13

    그야 저기서 제대로 막았으면 전란이 경상도로 그쳤을껄 ㅄ짓 해서 전국으로 퍼졌잖아

  • 샤아 다이쿤 2021/05/15 18:12

    유성룡이 신립은 정말 일관되게 까더라.
    원균도 쉴드쳐준 사람이...

  • Archangels _ 2021/05/15 18:13

    임진왜란 초반 전개는 조선군 무능 대행진이었음
    유사시 동원체계 까지야 당시 시대상 그게 최선이라 치더라도
    유리한 지형버리고 뻘짓하거나 닥돌하다 전멸당해 빤쓰런치는게 너무 많았음
    저거 이후에도 평양성에서 무리하게 강넘어 공격하다 병1신되서 군량미랑 성 버리고 토꼈음

  • 샤아 다이쿤 2021/05/15 18:15

    아 ㅋㅋ 조총 다 안맞는다고 ㅋㅋ

  • 루리웹-6435882237 2021/05/15 18:14

    ㅇㅇ 무리하게 강넘다가 공격도 실패하고 진격로도 알려준 꼴이랬나


  • 불렀음?
    2021/05/15 18:12

    저긴 산을 지켜도 보급이 되는 장소잖아... 마속은 보급이고 나발이고 그냥 산에 올라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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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아 다이쿤
    2021/05/15 18:12

    유성룡이 신립은 정말 일관되게 까더라.
    원균도 쉴드쳐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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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희희1
    2021/05/15 18:13

    그야 저기서 제대로 막았으면 전란이 경상도로 그쳤을껄 ㅄ짓 해서 전국으로 퍼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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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이P
    2021/05/15 18:13

    성을 왜 버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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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왁더헬
    2021/05/15 18:15

    성이라고 하기엔 열악한 상태였고, 보병들의 훈련수준도 방어를 수행할 수준이
    안되긴 씌발 기병으로 화끈하게 꼬라박고 싶었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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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un
    2021/05/15 18:13

    뿅뿅 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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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디아
    2021/05/15 18:13

    그놈의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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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설정
    2021/05/15 18:13

    이거 누가 예전에 신립 당시 상황이랑 전황근거까지 추정한 사료근거 글이 올라왔었는데
    아닌가 다른거였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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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changels _
    2021/05/15 18:13

    임진왜란 초반 전개는 조선군 무능 대행진이었음
    유사시 동원체계 까지야 당시 시대상 그게 최선이라 치더라도
    유리한 지형버리고 뻘짓하거나 닥돌하다 전멸당해 빤쓰런치는게 너무 많았음
    저거 이후에도 평양성에서 무리하게 강넘어 공격하다 병1신되서 군량미랑 성 버리고 토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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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435882237
    2021/05/15 18:14

    ㅇㅇ 무리하게 강넘다가 공격도 실패하고 진격로도 알려준 꼴이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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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엥념
    2021/05/15 18:15

    오랜평화에 정줄 놓고 있다가 침공해봐야 '겨우 몇만이겠지 ㅋㅋ'하고 있다가 뒷통수 존니 쎄게 맞은거라 ...ㅋ;;
    누가 수십만대군이 그것도 바다건너서 올줄 알았을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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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435882237
    2021/05/15 18:14

    유목민족 상대로 기마병 끌고 무쌍찍을 정도라 보병따리가 뭘하겠냐ㅋㅋㅋ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나간게 아니면 설명 안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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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아 다이쿤
    2021/05/15 18:15

    아 ㅋㅋ 조총 다 안맞는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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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신디렉터오동석
    2021/05/15 18:14

    저런 말도 안되는 짓떄문에 처녀귀신한테 홀려서 그랬다는 민간설화도 있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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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라타 히메코☆
    2021/05/15 18:19

    이우혁: 이거다!
    판타지 소설 왜란종결자에서 그 설화 모티브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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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신디렉터오동석
    2021/05/15 18:23

    왜란종결자 진짜 재미있게 읽었는데...구미호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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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선신도림
    2021/05/15 18:18

    저건 어디 기록에서 가져온거임? 이상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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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견]
    2021/05/15 18:19

    구글링 해서 조령이라고 검색한 다음에 이미지 가져온 거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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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호선신도림
    2021/05/15 18:21

    난 또. 아까 베글 올라온건 이상한 블로그 출처로 가져왔길래 이것도 그런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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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Lignant
    2021/05/15 18:21

    대회전으로 한방에 적을 대규모로 몰살시켜야 한다는 생각 밖에 못 가진거지. 지휘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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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178768445
    2021/05/15 18:21

    명나라에서 파견온 이여송도 조령보고 왜 여기서 안싸웠냐고 뭐라 하지 않음?
    도대체 신립은 왜 조령을 버리고 탄금대에서 싸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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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복무에이전트
    2021/05/15 18:23

    어쩔수 없는게 임진왜란당시 조총이 최신무기였음 저거전까지는 대포로 원거리로 조진후 흐트러진 전열을 기병으로 뚫고 뒤따라오는 보병이 처리하는게 전형적인 방법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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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llrooll
    2021/05/15 18:21

    이거 누가 전투 전개 과정 쓴 글 보니 좀 그럴만 하다 싶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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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레듀서 아마미드래곤
    2021/05/15 18:22

    신립은 장군감이 절대 아니었는데 왜 그자리에 올려놓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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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레듀서 아마미드래곤
    2021/05/15 18:23

    그냥 여진족 좀 잘썰었다고 올려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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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견]
    2021/05/15 18:24

    왜냐하면 신립은 북방에서 여진족들을 토벌과 여진족 부락을 소탕하는 일은 기가 막히게 잘하는 사람이긴 했거든. 근데, 정말 그 장기를 보여준 게 전부였던 인물이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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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킴카게v
    2021/05/15 18:23

    기병 꼬라박은 이해해줄수 있어도 그걸 습지에서 한건 이해해줄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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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코짱
    2021/05/15 18:23

    원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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