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몇 달만에 글 올리는 것 같군요.
캐논으로 잠시 넘어가 잘 쓰다가
A1 출시에 맞춰 다시 소니로 복귀하고
좋은 바디와 렌즈들로 신나게 찍었습니다.......만
역시 숙련되지 못한 손이라 사진은 별 변함이 없군요.
놀러다니는 곳이 작년과 다를게 없다보니 사진도 비슷비슷하고.
얼른 코로나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소니에서 렌즈가 쏟아질 듯 나왔네요.
예전 소니 쓸 땐 주 바디캡이 24GM이었는데
35GM이 새로 나왔기에 이번엔 35mm를 바디캡 삼아 신나게 찍었습니다.
35GM + 135GM 으로 신나게 찍다 보니
50mm가 자꾸 생각나던 차에
무슨 깜짝쇼처럼 50GM까지 출시를!!!
3월부터 4월까지,
일에 지쳐있는 시간 이외엔 아이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두 달간 찍은 일상 스냅 사진 올립니다.
사진은 대부분 35GM으로 담았고,
그 외에 20.8G, 50GM, 135GM 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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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GM을 들이게 되면서 20.8G, 35GM은 떠나 보내고
지금은 24 + 50 + 135 으로 만족스러운 구성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 발전없는 실력이나, 사진 찍는 빈도수에 비해
A1과 CF-A, GM렌즈들이 다소 부담스러워, 일부 구성을 좀 낮출까 고민이 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일단 손에 들고 있는 것, 주변 일상이라도 최대한 많이 "담고 찍고 남기자!!" 주의로
무제한 셔터 날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 곳 포럼에 사진을 남긴 것이 대략 3년 정도 되는데
예전 사진을 보면 아이들이 너무 커버린 것 같아
참으로 대견하면서도 무상한 세월에 씁쓸하기도 하네요.
곧 사진을 거부하는 수염 숭숭 나는 청소년기가 오겠죠?
그래도 이왕 사진이란 취미를 가졌으니
가능한 한, 아이들이 커가고 살아가는 모습을 꾸준하게, 그리고 덤덤하게 담아줄 생각입니다.
언젠간 그들에게, 그 어디서도 다시 구할 수 없는 추억의 기록을 남겨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들르겠습니다.
퀸님 오랜만입니다 ㅎㅎ
인스타로 사진 보고 있지만 모니터로 보니 더 좋네요.
그나저나 장비 다이어트하신다더니 어느새 초고도비만으로 돌아오셨...ㄷㄷㄷ
포럼에선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쩌다 보니 장비들이 고도 비만이...
가진 금이라곤 금이빨 2개와 GM렌즈 두어개 뿐입니다...ㅎㅎㅎ
눈이 높아진만큼 손빨도 좀 높아지면 좋으련만 쉽지 않네요.
잘 지내시죠?
요즘 피릿님의 장비 고민은 좀 잠잠해 보이는데...맞나요?ㅎㅎ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곧 아이가 태어나는 저한테는 마지막 말씀들이 너무 와닿네요^^ 멋지세요.
와우...마음으론 한없이 행복하면서 몸으론 한없이 피곤할 시기를 앞두고 계시는군요.ㅎㅎ
남은 기간동안 태교에 더욱 힘쓰시고
꼭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구도나 연출도 중요 하지만 후보정 기술이 사진의 예술성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구도 연출 보정 어느것 하나 완벽한 작품이라 평가 됩니다 취미 치고는 프로작가 수준이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부족한 사진에 이렇게 과찬을 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연출엔 자신이 없고, 구도 감각도 부족해서 후보정으로 열심히 노력해보려 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리고,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