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건에 대한 의문

경찰은 골든건이 가수를 말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노래를 하면서 나눈 대화에서 골든건이 등장한다는 이유를 들어서 음악에 관련된 얘기중에 가수를 언급했을 것이다...
라는게 경찰의 발표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추측 아닌가요?
경찰을 추측을 발표하면 안됩니다. 경찰의 발표는 공식적인 사건의 확정을 하게 되기때문에.
사람들은 골든건을 이제 가수라고 아예 고정적으로 보게 된다는 것이죠.
다른 가능성은 없고, 오로지 딱 한가지 가수의 가능성만 있다고 했을때 가수라고 발표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가능성들이 있다면, 그냥 가수라고 단정하는건 섣부른 판단 아닐까요?
정말 골든건이 100% 가수를 지칭한 것임을 보장할수 있습니까?
실제 영상에 골든건이 나오는 부분을 올려보겠습니다. 손군의 휴대폰에 1시 50분경에 녹화된 영상에 나온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상 후반부에 추가로 손군의 말이 나오는데 "골든건은 니가 잘못했어, 솔직히"
라는 말이 나온다네요.
손군의 말중에 "왜 다 찍었는데 난리냐고" 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혹자는 시험을 말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시험을 본게 있는데 급우들이 다 찍었다. 즉, 그 시험은 매우 어려워서 다들 찍어서 망쳤다는 것이죠.
다들 시험 망쳤는데 왜 너는 그거가지고 난리냐. 어차피 다(다른친구들도) 망했는데...
라고 해석해볼수도 있다는 것이죠.
뭐 이것도 틀린 해석(분석)일지도 모르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에
즉, 이런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골든건은 의대생들이 은어로 골학이나 해부학을 의미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당시 중앙대에서 골학이나 해부학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학생들 대다수가 찍어서 시험을 망했을 정도의 사실이 있었는지 조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사실이 있다면 손군의 저 영상은 해부학등의 시험을 다 찍어서 망했고, 그것때문에 친구A도 고민중에 있었다는 정황이 확인됩니다.
따라서 골든건은 어떤 과목(골학, 해부학)을 지칭한 것일수 있습니다. 문맥이 그렇습니다.
만약 의대생들의 은어중에 골든건이 골학이나 해부학을 지칭하는게 맞다고 한다면 뒤집기 어려운 증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어쨋거나 골든건 = 가수 이렇게 발표한건 과연 정확한 판단인가? 에대해서 의문이 많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