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 헉 8시 05분임 치즈 볼 시간임 (중대발표)

 

 

 

 

아 오늘 DB고 뭐고 다 필요 없어

 

오늘 내가 하고 싶은 얘기도 너희들이 온 이유도 명확하다

 

 

 

 

 

 

 

 

 

  손이 아직도 떨린다.

어디다 시선을 둬야 할 지 모르겠다. 숨이 가파르다. 

지금 내가 뭘 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6시 30분 가량에 조각이 소전게에 올라왔고 7기 조금 넘어서 봤으니까. 아직도 진정되지 않은 상태임.

혹시나 했음.

 

  내가 혹시 속거나 착각한건 아닐까. 너무 성급했던 건 아닐까.

처음에 스킨 올라왔다는 말도 처음에 장난인줄 알았음.

아니 지금 스킨 복각도 이틀남았는데 여기서 신스킨이 갑자기 공개된다고?

그것도 5주년 스킨으로 공개된다고? 근데 그 첫스킨을 AR소대나 404, 리벨리온도 아니고 3성으로 스타트를 끊는다고?

난 반신반의, 아니 한 80.5%는 안믿었음.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몇번을 대조해 봐도 똑같더라고

 

저 총,

 

저 머리,

 

저 가 읍읍

 

 

  아무튼 후딱 돌아본 결과.......

 

우리 치즈, 아니 CZ-805가 확실하다고 직접 몸으로 느꼈다.

  소전이 처음 서비스된게 벌써 2016년 즈음이고, 5년. 그래 약 1825(-9)일이 지나서

드디어드디어드디어드디어드디어드디어-! 뭔가 받은 거임.

  뭐 정확히 말하면 내가 이거 시작한게 2018년도 즈음이었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냐 그래도 3년이야 

마침 소전 서비스 달도 5월이고 내가 처음으로 추천수 기록하기 시작한 것도 5월임 .

에누리 없이 길면 5년 짧아봤자 3년 기다려 왔다고.

 

 

  생각해보면 진짜 여러 일이 있었어.

별명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10호기, 20호기, 30호기씩 쌓여가는거, 유탄 가지고 실험하면서 씨름했던거, 팬아트 그려본답시고 패러디짤 이것저것 건드려본거, cheese ball 명칭때문에 이것저것 있었던 일, 다른 빌런들 승천하는거 지켜보는거, 첫 서약........

 

 

 매우 씹덕 같지만 지금 감정이 있는 대로 뒤섞여서 기뻐해야 할지 울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행복하다는 것 하나만큼은 확실한 것 같아. 지금은 난 행복해. 그거면 된거야 나한텐.

 

만일을 대비해 토큰 1000개는 쟁여놨다. 이러면 교환권으로 먹을 순 있겠지.

그게 아니더라도 블카가 현재 2개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언젠간 먹을 수 있을거야.

혹시나를 대비해 보석도 1000개 정도 비축해 놨으니 어지간한 상황에 대비할 순 있을거라고 보는데... 아니면 뭐 현금술 하고 말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마워.

 

 

 

 

지금까지 인내해 줘서.

 

지금까지 함께해 줘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고마워.

 

 

 

 

앞으로도,

 

 

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지?

 

 

 

 

 

 

 

 

 

 

 

 

 

 

 

 

 

 

 

 

 

 

 ----------------------------------------------------------------------------------------------------------------------------------------------------------

 

  

오늘의 치즈기록:

- N호기 수:  금일기준 34호기 (만렙 비율 10/34)

- 파밍횟수:   3-6: 3377회, 3-4E: 1136회

-도감랭킹: 609(변화없음)  전날랭킹 609

업데이트 사항:

- 생략

 

오늘의 기록사항:

- 뭔가 오늘 당장 성불할 거 같이 써놨는데....

뭐 소전을 접거나 그런건 아니니 걱정 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