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세계 챔피언, 백신맞고 다리 절단 소식을 자세히 캐보았더니.

-얼마전,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 데일리 스타가

'태권도 선수 출신인 58살 데이브 미어스 씨가 지난 3월, AZ백신을 접종한 이후 고열에 시달리다 알 수 없는 세균 감염으로

다리가 부풀어 올랐고, 결국 다리를 절단했다'라고 전함.

-국내 언론들은 이 기사를 받아쓰면서 경쟁적으로 '백신맞고 다리 절단', '피 터졌다', '붓더니 다리 폭발'같은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을 달았음.

정작 데일리 스타조차 현지 의료진이 백신과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일부 국내 언론들은 미어스 씨의 주장만을 소개하며 '백신 접종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단했다'는 식으로 백신과의 연관성을 기정사실함.

-BBC,가디언과 같은유명 언론들에서는 관련 기사를 확인할 수 없었고 '스템퍼드 머큐리'라는 지역신문에서

미어스 씨가 몇년전 당뇨 합병증으로 발가락 3개를 절단했다는 보도를 확인, 

이미 심각한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한 국내 언론은 거의 없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