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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히어로였다가 빌런이 된 사람

강아지.jpg

 

아이작 펄머터

 

현 마블 엔터테인먼트 회장이자 디즈니 대주주

 

경영난에 시달린 마블을 어떻게든 살려낸 사람이지만 MCU에는 패악질만 저질렀는데....

 

1. 워머신 배우 교체

 


테렌스 하워드.jpg

 

아이언맨 1 당시 워머신, 제임스 로드를 맡은 배우는 테렌스 하워드.

 

그러나 잘 알듯이 2부터

 

돈 치들.jpg

 

우리들이 잘 아는 캡틴 플래닛...아니 돈 치들로 변경된다.

 

이렇게 된 이유가 가관인데.......

 

로다쥬는 아이언맨 1 당시 뿅뿅문제 때문에 출연료가 싼 배우였음

 

초기부터 마블 영화쪽은 주인공은 값싼 배우,

남은 돈으로 인기있는 여배우 기용이란

전략을 펼치고 있었는데

 

아이언맨 1의 성공으로 로다쥬 출연료가 비싸졌음.

 

그리고 테렌스 하워드는 원래 로다쥬보다 비싼 배우여서 아이언맨 1 성공도 있으니 원래보다 돈을 더 줘야하는 상황이 된 것.


(다만 본인은 돈을 더 받을 생각같은 거 없었음,

걍 이제 내가 저 슈트입고 난다! 이 생각 정도)

 

결국 출연료를 아끼고 싶었던 펄머터는 누군가 한 사람을 자르기로 하는데,

페퍼 포츠 역 기네스 펠트로는 바꾸긴 뭐하니 테렌스 하워드를 맘대로 교체한 것.

 

이것만 해도 지랄맞은데 이 다음에 한 소리

 

"어차피 흑인인데 관객들은 바껴도 모를 거다."

 

그야말로 인종차별의 극치를 보여줌.

(이 인간은 트럼프의 지지자기도 하다.)


거기에 점입가경으로  테렌스 하워드가 돈 더달라고 지랄해서 잘랐다,

라고 언플까지 벌였고.

 

이 것때문에 테렌스 하워드는 일도 잘리고 출연료 적다고 뗑깡부리다 대작 날린 한심한 놈 누명을 쓰게 됨.

 

2. 블랙 위도우 완구 판매 중지

 

블랙 위도우 완구.jpg

 

이건 그냥 짝퉁 레고 완구

 

MCU 초기에 나왔던 블랙 위도우 완구가 있었음.

그게 중간부터 갑자기 사라졌는데

이 사람이 일방적으로 판매 중지시킨 것.

 

이 사람 왈

 

"여자 히어로 완구를 누가 사냐?"

 

이게 뭔 개소리야.png

 

여캐 피규어 사는 유게이들 단체 없는 사람행

 

게다가 여성 히어로 영화에도 부정적이었음.

그 덕에 블랙 위도우 영화는 엔드게임 이후에나 빛을 보게됨.

 

3. 시빌워 망침 미수

 

이건 다행히 미수에 그친 건수.

 

시빌워는 토니와 캡틴의 갈등을 그린 영화인데

 

이 인간은 로다쥬 출연료가 비싸다는 이유로

 

브루스 배너.jpg

 

브루스 배너를 캡틴 상대역으로 하려고 했음.

 

즉, 이 인간 계획대로 됐다면 우린

 

니 아빠가 만든 방패다!

 

가 아니라

 

헐크! 캡틴 부순다!

 

를 보게 됐을 거임.

 

다행히 파이기가 디즈니한테

 

"야, 경영진들아. 나 없이 MCU 만들래요? 아님 저 새끼가 저러게 냅둘래요?"

 

시전해서 간섭을 안받고 만들게 됨.

 

4. MCU 드라마 망침

 

인휴먼스.jpg

 

대표적으로 망친 인휴먼스

 

위 시빌워 건으로 펄머터는 영화에 대한 간섭은 못함.

 

대신 드라마는 마블 엔터테인먼트 주관이라서 이 사람의 입김이 여전히 들어감.

(파이기가 독립권 얻은 게 MCU가 마블 엔터테이먼트에서 독립한 덕)


 

그래서 그런지 이상하게 폭주를 하기 시작.

갑자기 영화랑은 전혀 상관없는 전개를 하라고 난리를 쳐서 아예 드라마를 평행세계 취급해야되게 됨.

(물론 MCU내 주요 사건은 나옴. 실드가 하이드라였던 거랑, 타노스 핑거스냅같은 거)

 

그리고 가장 큰 잘못이 바로 위에서 나온 인휴먼스.

 

원래 인휴먼스는 MCU판 영화로 기획하고 있었음.

 

그런데 파이기가 차곡차곡 떡밥 쌓아가고 있으니까

 

이 인간이

 

"엑스맨시리즈 폭스한테 가 있는 거 잘 나가잖아. 우린 그런 거 못만드냐?"

 

를 시전

 

이게 얼마나 병의 신 같은 소리냐면

저 소리 시전 당시부터 이미 MCU가 잘나가서

팬덤이 폭스나 소니한테 엑스맨이랑 스파이디 판권 내놔라 소리 시전하던 중이었음.

 

굳이 잘 나가는 MCU에서 엑스맨틱한걸 할 이유가 없었단 거.

 

게다가 파이기가 인휴먼스를 준비안한 것도 아님.

 

그런데 이 인간이 파이기가 안 한다고

 

"야 그럼 걍 내가 가져다가 쓴다."

 

를 시전.

 

결국 인휴먼스는 경이로운 로튼 지수 0%를 기록

현재도 이것저것 좋게 보는 사람이 나와도 평론가 11% 관객지수 44% 상태임

 

이후 폭스가 디즈니한테 인수돼서 엑스맨도 MCU에서 만들 수 있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희대의 뿅뿅짓이 됨.

 

추가

 

보통 영화 행사에 찾아오는 기자들에게는 꽤 좋은 대접을 해줌.

출장 부페를 불러준다든가 하는 식

그래야 기사를 잘 써주니까.

그런데 이 인간은 그 돈 아끼겠다고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줬음

 

그래놓고 하는 말이

"샌드위치 먹여도 잘만 써주는 구만, 뭘"

 

결론

 

망할 뻔한 마블을 되살린 사람이기도 하지만 다시 한 번 마블을 망하게 할 뻔한 사람이기도 함.

댓글
  • 교통정보공학론 2021/05/11 11:47

    돈많은 백인이 항상 문제구만

  • 교통정보공학론 2021/05/11 11:47

    < 이또한 인종차별적 발언이다


  • 교통정보공학론
    2021/05/11 11:47

    돈많은 백인이 항상 문제구만

    (Ykvlbo)


  • 교통정보공학론
    2021/05/11 11:47

    < 이또한 인종차별적 발언이다

    (Ykvlbo)


  • 루리웹-6088192528
    2021/05/11 11:53

    돈 많은 아이작 펄머터가 문제구먼

    (Ykvlbo)


  • 루리웹-8568145386
    2021/05/11 11:53

    츠치모토 보단 뭐

    (Ykvlbo)


  • 므네모시아
    2021/05/11 11:53

    진행형 아님?

    (Ykvlbo)

(Ykv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