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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가출했다 돌아온 소꿉친구한테 제발 가출하지 말고 나랑 같이 학교다니자 했는데
그애 뱃속에 애 있었던거
사건의 심각성이 갑자기 급 드리프트 해서 절벽으로 추락 뭔데;;;
그걸 어케 알았냐면 다시 가출했다가 3개월인가 돌아와서 출산함...
진심 인간으로서는 최상급 친밀도였나보네
ㅠㅠ
사건의 심각성이 갑자기 급 드리프트 해서 절벽으로 추락 뭔데;;;
와...ㅅㅂ
...?
진심 인간으로서는 최상급 친밀도였나보네
왜 같이 가줘 이 호구같은 개병...(메모장)
와 이건좀..
좋아했던 여자애가 결혼식 초대장 보내온 건
애교 수준이네ㅠㅠ
그래도 찐친이라 생각하고있던거네
기절
걍 동성찐친급이네
여자 입장에선 진짜 찐남사친이었나 보네. 산부인과 같이 간건 진짜 심리적 허들이 낮아도 너무 낮은데
알고보냈던거겠지..?
대충 이제 꺼지라는 카톡
하아니 시이바
악마는 먼 곳이 아니라, 의외로 가까운 곳에..
가출했다 돌아온 소꿉친구한테 제발 가출하지 말고 나랑 같이 학교다니자 했는데
그애 뱃속에 애 있었던거
오시발
믿지도않는 하나님 소리가 절로 나오네
그걸 어케 알았냐면 다시 가출했다가 3개월인가 돌아와서 출산함...
쥐즈스 퍼킹 크라이스트
나도 하나님은 믿지 않는다
그러니 오 하느님 해야겠다
세에상에...
역시 창작물은 현실 기반이란게 느껴짐
군대에서 휴가 나갔는데 여친한테 차이고 바로 혹한기 뛰었었지... 멘탈 제대로 나갔었는데
뭐 나도 존나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친구들이랑 피방에 있는데 갑자기 너가 보자던 영화 같이 보자고 영화보고 차로 자취방까지 데려다줬는데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며 남친(?!)과의 구구절절한 이야길 하더니 자기 낙태하게 50 빌려달라더라 못 빌려준다 하고 돌려보내고 비내리는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렀던 적이 있지
그건 빌려달라고 한 여자가 나쁜 거야
자기 선택 때문에 그렇게 된 걸 왜 친구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