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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갱상도 할배의 백신 접종 후기

 

5월 가정의 달이라

친척어르신 한테 전화 안부 드리는 과정중에

백신 맞은 후기를 말씀 해주셔서 작성함

 

사는곳은 경남 창원

백신은 화이자 백신

연세는 80넘음

 

백신 접종 할 생각은 어떻게 하셨는지?

본인도 고민 많았다고 함

접종 안할까 하다가 주위에 한분이 맞고 나서

부작용 거의 없다고 해서

접종할 생각을 가지게 됨

 

백신 접종장소 까지 어케 갔냐고 여쭈어 보니

시청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백신센터 까지 태우러 오고 태워 줬다고 함

관광버스에 백신 맞는 사람 엄청 많았다고 함

 

백신 접종후 대기실은?

그 많은 사람들이 대기할곳이 있냐고 하니깐

실내 축구장(천장이 있고 벽은 뚫려있음)2m간격으로

의자 놓고 30분간 대기 했다고 함

 

백신 맞은후 부작용은?

접종한곳이 조금 미세한 통증이 있었다고 함

 

백신 접종 후 생각은?

걱정할 것도 없는데 겐히 호들갑 떠네

주위에 백신 맞으라고 걱정할거 없다고 이야기 하고 다니심

접종 안할려고 하는 주위 친척 어르신들 다 접종함

백신 접종한 사람 3백만명주에 중증 환자는 3명정도임

 

거제 사는 사돈은 아직 백신 거부중

자식들이 백신 접종하라고 하는데도 거부중이라고 이야기 하심

댓글
  • 애정지독 2021/05/08 16:18

    백신접종을 종용하는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며, 코로나의 궁극적인 해결책이라는 점에서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코로나백신을 통해서 코로나라는 병을 몸으로 경험하는 것이기때문에 반드시 컨디션이 가장 좋을 때 맞아야 함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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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뜯는소 2021/05/08 16:59

    같이 일하시는 분의 아버님(80대)이 저번주에 백신 맞으셨어요. 첫날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둘째날에 몸살 기운이 세게 오셔서 일(택시운전) 쉬고 하루 누워있었다가 그 다음날에는 다시 괜찮아지셨다고 하네요. 평소 체력 관리를 잘 하시던 분이라 큰 부작용 없이 잘 넘어간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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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오버맨 2021/05/08 21:24

    넵.. 저희 아버지도 올해 딱 80이신데... 경남 어느 촌동네 사시고... 백신 맞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았고 2차 예약돼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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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동딸기 2021/05/08 21:45

    어머님 81세. 백신 맞고 졸려서 종일 잠만 주무신후 괜찮다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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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바라기 2021/05/08 21:47

    저희 아버지도 77이신데 그거 맞고 술드섰다고 지금 제앞에서 술드시고 말씀하심 ㅋㅋ 어버이날이라 저도 한잔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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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21/05/08 21:47

    백신 거부하시는 분 거부 하시는 거 찬성합니다.
    내가 대신 좀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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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투브중독자 2021/05/08 21:53

    제 와이프(38세)는 의료인이라 얼마 전 AZ 1차 접종했는데 한 이틀정도 열나고 몸살나서 힘들어 하더라구요. 오히려 젊어서 더 반응이 강하게 오는지... 물론 그 이후론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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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덩이좋아 2021/05/08 22:02

    이 글 보니, 몇 주 전 산책하다 본 어떤 할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몸 안 좋은 곳이 한 곳이라도 있음 아프다는데 그걸 누가 맞냐고, 이 나이에 병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딨냐면서...
    마스크도 없이 열변을 토하시던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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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오급노예 2021/05/08 22:11

    어제 화이자 2차 맞았는데.
    저는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민망합니다.
    몸살. 열. 목 아픈거 아무 것도 없음. 띠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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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원잃은천사 2021/05/08 22:24

    백신 거부한 사람은
    다음에 접종하고 싶다고 하면
    돈 받고 해 주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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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입만세번째 2021/05/08 22:32

    80넘으신 고모 고모부 기저질환 있으신데 두분다 감기증세만 있다가 나으셨어요.
    전 직업땜에 AZ 맞아야하는데 대상포진걸려서 미뤄야한다고..ㅜㅜ 백신도겁나고 대상포진도겁나고 겁나 겁쟁이랍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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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짐머 2021/05/08 23:15

    엄마가 접종대상자라 az맞아라고 연락이 왔어요.
    엄마가 여기저기 괜찮은지 물어봐요.
    저는 엄마, 나라면 맞겠지만 누구한테 권유할 건 아닌거 같아.이렇게 대답했어요. 남동생과 아빠는 굉장히 반댈  하고 있고 저랑 엄마는 호의적인 입장입니다. 부디 맞더라도 부작용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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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보는밤 2021/05/08 23:31

    75세 이상이시라 화이자 맞으셨겠네요
    AZ랑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연세 많으신 분들일수록 멀쩡하신 경우가 많다 하시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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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빵 2021/05/08 23:33

    얀센백신 맞은 주변분들.
    50대 이하 이틀정도 두통에 미열 몸살을 겪었는데, 오히려 60대 이상 심혈관계 질환 있으신분들이 항생제를 달고사셔서 그런가 무증상 통과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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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매개발자 2021/05/09 00:33

    5월 4일날 AZ 맞았습니다. 아재라 AZ 준건가? 아무튼... 오전에 맞고 저녁부터 열이 조금씩 올라 타이레놀 먹고 잠.. 한밤중에 깨서 먹을것 먹고 다시 열재보니 38.5 .. 오한 기운도 좀 있고.. 더웠다 추웠다 .. 다시 타이레놀 먹고 잠.. 열 37.5~38 왔다 갔다... 주사 맞은 부위 통증 좀 있고 ..
    한  3일정도까지는 계속 미열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그외 이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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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roin 2021/05/09 03:29

    이 글도 그렇고 여기저기 백신 접종 후기가 꽤 올라 오는 것 보니 고연령층, 특수 접종 대상자분들은 거진 백신 접종 해 가는것 같네요. 좋습니다. 다 같이 집단면역을 향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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