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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양탄자를 주문했다
반중력 장치입니다만....
클레임 들어가면 어쩌려고...
택배기사님: 윙가디움 레비오~사!
기..기사님...? 깨지는거면 어쩔려구요...?;;;
택배사? 마다 다른게...
우리집으로 고정적으로 오시는 택배아저씨는 문앞에 바로 놓고 사진찍어서 보내주시는데...
요즘 타임알바처럼 본업 퇴근후에 택배사 들러서 몇 개씩 들고 배달해주시는 그분들...(정확히 뭐라고 불러야할지....)
그 분들은 책임감이 좀 덜 한 거 같더라구요...
어쩌다 밤에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었는데.. 딱봐도 택배 배달...
그래서 평상시 택배아저씨처럼 엘베 문 안 닫히게 잡아줄까 생각을 하고 있던 찰라에 엘베 문이 열렸는데...
한 쪽 발로 엘베 문 안 닫히게 걸치고 한 발을 문 밖으로 낸 다음 택배를 집어 던지고 동시에 사진을 찍더라구요..
그 때서야 왜 택배마다 바닥에 먼지가 많이 묻은 것과 덜 묻는것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러고서 같이 내려 현관문 열고 나가니 뛰어가서 자기 승용차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