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작가가 아무런 미화도 하지 않는 순수하게 미움받기 위한 악역이라지만, 아기로 변해 타죽는다는 것은 최종보스가 죽는 모습 치곤 너무 꼴불견스럽긴 하다.
다른 한편으론 아무리 그래도 애들도 보라고 만든 소년점프에 아기의 모습으로 타죽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 하는 찝찝함도 생긴다.
하지만 다음화를 보면 작가의 의도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온다. 귀멸이 연재되고 있던 당시엔 같은 화의 마지막 전개가 너무 충격이라 그리 주목받지 못했지만...
즉, 무잔에게 찾아왔던 가장 첫 죽음의 순간은 갓 태어났던 아이일 때 불태워지려고 했던 그 순간이었고, 무잔은 죽음을 피해 이후 천년동안 남을 희생시켜가며 살아남았지만, 결국 최후에 와서는 그가 가장 처음으로 피했던 '아기로 불타죽는 죽음'을 피하지 못했던 것이다.
제목부터 스포인데?
지는 다 봤다고 제목으로 스포하는건 에반데
그냥 그 나이먹고 속은 애새끼란뜻 아냐?
응애 나 아기 무잔
살려줘
ㅡ추ㅡ
응애 나 아기 무잔
살려줘
제목부터 스포인데?
그냥 그 나이먹고 속은 애새끼란뜻 아냐?
지는 다 봤다고 제목으로 스포하는건 에반데
ㅡ추ㅡ
작가는 간단히 묘사한건데 이런 해석이 붙은건지
아니면 이 장면이 작가와 담당자가 생각한 절묘한 엔딩인지는 몰라도 해석은 그럴듯하네
강등먹고 삭제될 각이다 ㅋㅋㅋㅋ
최종보슨데 작품 끝나면 뒤지거나 가버렸거나 중에 하나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