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고 몇 가지 생각이 머리를 멤돌았는데
남편은 그냥 앞에서 쓰는 가면과 뒤에서 쓰는 가면이 극단적으로 다른 사람일까
아니면 정말 욕 한 번 안하고 싫은 소리 잘 안하는 사람이었을까
정말 그런 착한 사람이었다면 평소에 대체 남편한테 어떻게 했던걸까
그런 사람마저 빡치게 하는 기술이 참 대단했겠구나.. 하는 두 가지 정도..
남편이 2년 넘게 ㅅㅅ 거부하는데 빡친 여자가 보란듯이 밤에 나가 이남자 저남자 다꼬셔서 원나잇하는 좀 마이 막장 상태인 ㅅㅅ리스 커플 하나를 아는데
사정을 듣고보니 부부관계 중에 여자가 남편보고 너무 작아서 아무것도 안느껴진다고 한 뒤부터 남자가 극단적으로 거부하게 된거더라고...
어무이 옷장사할 때 가게 놀러오는 아줌마들 얘기 들어보면 사랑과 전쟁은 애들 장난인 수준인게 참 많았지
아까 게시글에도 댓글 반응보니까
"여자가 잘못한게 있겠지~" 라면서 넘겨짚는 댓글들이 정말 많던데
객관적으로 보자고하면서 여자쪽만 걸고 넘어지는게 좀 웃기더라
하물며 친구사이라고 해도 뒤에서 저정도 수위의 욕한걸 알게 되면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 수위가 아니지 않나?
필요하면 상담을 받던지. 대화를 하던지. 아니면 걸리질 말고 계속 가면쓰고 살던지.
잘 모르면서 객관적으로 보자고 하면서 여자가 잘못한게 있을거라는 댓글만 달리는거 보고 좀
씁쓸하던데
아무리 서운한거라도 난 항상 선이라는게 있다고 생각함
이건 좀 심해
내가 화나고 감정이 상했다고 해서
마음대로 막 말하고 다녀도 되는게 아님.
특히 속마음이라고 해도, 남들이 듣지 않는다고 해도 그게 반복되면
결국 자신의 생각을 투영하기 마련이야.
밖에서 못할 말, 안에서도 하지 않는게 정신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함
누구 잘못인지 따질필요없이 부부사이에 저런욕지거리
나올정도면 갈라서는게 맞다고 본다
생각 한가지를 빼먹었네요.. 블랙박스는 왜 뒤진걸까요? ㅎㅎ
🦊자연사를권장 2021/05/06 20:17
사랑과 전쟁은 방송용으로 많이 순화되어서 그런 ㅋㅋㅋㅋ
포징 2021/05/06 20:17
아무리 서운한거라도 난 항상 선이라는게 있다고 생각함
이건 좀 심해
포징 2021/05/06 20:18
내가 화나고 감정이 상했다고 해서
마음대로 막 말하고 다녀도 되는게 아님.
특히 속마음이라고 해도, 남들이 듣지 않는다고 해도 그게 반복되면
결국 자신의 생각을 투영하기 마련이야.
밖에서 못할 말, 안에서도 하지 않는게 정신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함
식신시츄 2021/05/06 20:18
생각 한가지를 빼먹었네요.. 블랙박스는 왜 뒤진걸까요? ㅎㅎ
포징 2021/05/06 20:29
아까 게시글에도 댓글 반응보니까
"여자가 잘못한게 있겠지~" 라면서 넘겨짚는 댓글들이 정말 많던데
객관적으로 보자고하면서 여자쪽만 걸고 넘어지는게 좀 웃기더라
하물며 친구사이라고 해도 뒤에서 저정도 수위의 욕한걸 알게 되면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 수위가 아니지 않나?
필요하면 상담을 받던지. 대화를 하던지. 아니면 걸리질 말고 계속 가면쓰고 살던지.
잘 모르면서 객관적으로 보자고 하면서 여자가 잘못한게 있을거라는 댓글만 달리는거 보고 좀
씁쓸하던데
로스릭의빅대검 2021/05/06 20:33
ㅇㄱㄹㅇ
구라티컬히트 2021/05/06 20:33
근데 상식적으로 평소에 욕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욕을 하면 뭔가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이지
룰루팡룰루피룰루얍! 2021/05/06 20:35
이새끼들 뭔 여혐안하는 클린사이트 ㅇㅈㄹ 떨면서
여혐은 맨날 일베 디씨한테 탓하면서 이렇게 티안나게 두루뭉실하게 여자탓으로넘기는거 개많음ㅋㅋㅋㅋㅋ
와드만보면부숨 2021/05/06 20:31
블랙박스를 볼일은 무엇이었을까..
REEJY 2021/05/06 20:32
누구 잘못인지 따질필요없이 부부사이에 저런욕지거리
나올정도면 갈라서는게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