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은 커녕, 아직 선거도 안끝났는데
민주당 당사앞에서, 각종 단체의 민원성 시위보면서
정말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진짜 타임머신타고 노무현때로 돌아간듯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지금 황교안 대행 정부 상태인데, 왜 저런 시위를 민주당 당사앞에서 하는지
지금 대선전에 저정도면
만약 이긴다면 도대체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점쟁이는 아니지만, 뭔가 미래가 보이는듯해서 암담합니다
양 사이드에서 아무리 다굴맞아도
이명박근혜급 실정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끝까지 지지할 겁니다
니들 박사모다 문슬람이다 이런욕에 쫄지 맙시다
문지지자가 모여서 시위하다가 사람죽은적도 없고, 기자 때린적도 없고
문재인이 박근혜급 실정 저지른적도 없습니다
욕먹어서 한동안 침울했는데
냉정히 생각해보니, 전혀 쪽팔린일 한적도 없고, 욕먹을일 한적도 없습니다
부끄러워 할것도 없고, 쫄것도 없고, 응원합니다
집권가능성이 높아서 지금 목소리 높이는거죠
항의차원이 아니라 대통령 될거라 예상하고 요청하러 온 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피켓이 대부분 요청입니다 너무 놀라지 마세요
이거야 뭐 제 얘기좀 들어 주세요 같은데용
두번을 당할순없죠
저거 분명 관변단체 있을 겁니다.
노점상연합 노답
우리쪽 지지층이 노무현 정권 때랑은 차원이 다르게 단단하고 규모도 큽니다. 지지층만 믿고 가는거죠.
문후보님 반대 시위가 아니라 생계 때문에 나온 시위 아닙니까? 피켓 보면 도움이 절실해서 나오신 분들도 계신거 같아서 ㅠ...
저런분들은 하루하루 힘든데 빨리 해줬으면 하는 바램..
저렇게 행동하는게 얼마나 절실해서 그럴까요? 다만 저렇게 요구하자도 못하는 이들도 있을수 있죠. 저들보다 더 도움이 절실할지 모르는거죠. 자기가 가장 불행한듯 느끼는 그 순간에도 누구는 도움의 말 한마디 꺼낼 기력도 없을수 있으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 좀더 다양한 그리고 사람이 먼저이듯 도움이 필요한 모든곳에 골고루 지원이 이뤄지길바래봅니다
진짜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얼마나 정치를 개판쳤으면 저렇게 많은 분들이 하소연 왔을까요?
처돌았구나...지들 눈에는 인자 만만한 사람이 왔다 이걸로 보여짐....
지금까지 재들은 저리 새누리당시절때 가서 안했나?
원래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더민주가 그만큼 민주적인 정당(국민 의견에 귀기울일줄 아는 정당)이라는 반증 아닐까요?
저는 이게 왜 절망적인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짖어대는 개돼지 느낌
궁금한데 이명박 박근혜때도 새누리 당사앞이 저랬었나요?
돈 가진, 권력 가진 것들이
대중들을 개 돼지로 깔보게 만드는
매우 강력한 핑계거리.
여러모로 갑갑하지만 그래도 오늘 유세장 난입보다는 낫네요...
구제역 걸렸거나 공수병 걸린 개돼지는 살처분이
답이긴 하죠.. 이기적인 이익만 보고 온
개돼지들에겐 노통 때와는 다르게 철퇴가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냅뒀더니 일베가 튀어나오고 메갈이
튀어나온거죠.
그렇게 요구하고 싶으면 꼭 한표들 더민주로, 문재인으로 던져주고 나서 이야기들 하시길.
저러고 맘에 안드는거 하나라도 나오면 난입하고 성명서 내고 조중동의 먹잇감이나 던져주고,
솔직히 별로 보고싶지 않습니다
약자든 강자든 불법을 저지르면 강하게 대처해야합니다
우선 당장은 흡족한 건 사실같습니다.
이후의 문제는 문통령님 응원해드리며 함께해야죠.
흠...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 했다고 개돼지 일베 메갈 취급이라
절망적이라기보다는 저기 모여있는 사람들, 문재인 지지자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뽑지도 않을거면서 무언갈 요구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저는 오히려 연산군의 조선에 실망하여 홍길동에게 모여드는 힘없고 불쌍한 백성들 같습니다.
저분들이 문재인한테 투표한다면 잘못 된 건 없지요. 거의 떼를 쓰는 게 아니라 대통령되면 힘든 상황 도움 달라고 하는 거니까. 오히려 저분들 다 지지자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저렇게 하면서 정작 선거 날에 투표를 안 하거나 다른 후보 뽑으면 정말 노답인데, 설마 그럴 사람이 얼마나 될지. (그런데 노점상 분들은 좀...)
이게 왜 절망적인건지 궁금하네요.
그동안 쌓여온 적페를 향한 민원이고 다음 정부의 과제일뿐
저분들 욕할일도 아니고 우리가 할일은 문재인 대통령님을 믿고 힘이 되드려야합니다.
그동안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삶이 피폐해진 분들이 의사표현 차원에서 모인 거겠죠..욕하러 간 건 아닐겁니다
집회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사람들이 모였다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일단 듣는게 당연한 거 아닐까요?
이제 무슨 조그만한 일만 있으면 광화문에 가서 시위하고 들어달라고 할거 같아서 진짜 걱정됩니다
절망만하면 우리의 대통령을 또 잃게 됩니다.
글 말미에 적어주신 것 처럼 계속 응원해야 해요.
더 힘내라고!
제가 허창태수로 있었을때 백성들이 매일 찾아와서 여러가지 부탁을 하더군요. 도적떼를 잡아달라, 치수 공사를 해달라, 군량미를 융통해달라, 길을 고쳐달라... 어휴 그렇게 매일매일 탄원이 들어오는데 때론 귀찮고 힘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백성들이 나를 의지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더이다.
원래 이렇게 각자 제 목소리를 내는 게 민주주의에서 정상이긴 한데...
당선 시키고 그렇게 하세요....
모두 알다시피 다음 대통령은 아무것도 못 할 겁니다. 밖으로는 안보 위기에 안으로는 경제 불황.
전 정권이 만든 문제들 처리하기도 급급할 겁니다.
과반수 의석 확보도 불가능이고.
자신을 희생해서 다음 대로 넘겨주는 것밖에 없음을 알고서도 그 고행을 자처한다는 게 짠할 때도 있네요. 그것이 그 다음 5년 새 희망의 시작이겠죠.
2015년 겨울에 안철수 집 앞에서 문전박대 받으며 사람으로서 견디기 힘든 모욕을 받고도 묵묵히 당을 개혁하신 분입니다. 더 많은 요청과 비난이 쇄도해도 묵묵히 적폐청산을 해 나가실 거라 믿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