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계약하고 왔습니다~

꼬박 8년만에 신차를 계약했습니다.
어찌보면 시대에 역행하는 디젤을 샀어요.
조금 더 기다렸다가 전기나 수소차로 가볼까~ 싶었는데,
어제 기사 나왔던 차량 화재시 진화의 어려움문제부터
상대적으로 번거롭게 느껴지는 충전과정 및 시간,
아직까지 부족한 충전인프라,
매월 최소 2,000Km에서 많게는 5,000Km까지 뛰는 이동거리 등등의 문제가
"너한테는 아직까지 화석연료차가 딱이야~" 하는 듯싶더군요.
때마침 아직까지 한번도 소유해보지 못했던 V6 디젤 모델이 "나름 이 정도면 파격적인 할인인데?" 싶을 정도로 할인을 하기에
"에잇~ 앞으로 10년 더 화석연료차 타야지~" 하는 마음으로 계약해버렸습니다.
신차를 샀는데도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 ^;